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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형 전투복에 관한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2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여라꿈동산
추천 : 4
조회수 : 26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7/26 09:26:47

요즘 육군 신형전투복에 관해서 말이 많습니다.

대부분 느끼시겠지만 이 전투복은 거의 100% 미군 전투복인 ACU를 COPY한 제품입니다. 



디지털 패턴이나 계급, 이름표 탈부착한게 거의 100프로 일치하죠.

그리고 제가 알기론 소재도 거의 비슷한 걸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군 친구들이 미군복과 비슷한 ACU가 덥다고 난리입니다.

또 옷이 얇아 추울 것 같은데 겨울에는 어떻게 하나?

그럼 여기서 드는 몇 가지 의문점

1. 그럼 주한 미군애들은 안 더울라나?

2. 주한 미군애들은 군복 안 걷어입냐?

3. 추운 날씨에는 미군애들은 어떻게 하냐?


첫 번째로, 저 소재의 옷은 생각보다는 시원합니다. 아주 쪄죽을 만한 느낌은 받지를 않습니다. 일단 옷을 약간 헐렁하게 입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통풍이 되야 옷이 어느 정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몇 일 전 게시물에 올라온 현역병사의 말을 들어보니 최대한 슬림한 핏을 맞춰가져간다고 하던데.. 이런 경향이 한국군이 신형 전투복을 더 덥게 느끼게 하는 한 이유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미군애들은 작업시(노가다? ㅋㅋ)나 실내에서 상의 탈의하는 것을 너그러이 허락합니다.

아마 이 점이 미군과 한국군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두 번째, 안 걷어 입습니다. 땀낼일 있으면 상의를 탈의하니까요.


세 번째, 추운 날씨를 대비해서 갖가지 동계 용품들을 ISSUE받습니다. 미군이 지원받는 물품의 수는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카투사였지만 미군복 네 벌에 안에 받쳐입는 런닝도 5장 정도 받았던거 같고.. 겨울에는 겨울에 입을 수 있는 자켓종류를 군복위에 걸쳐입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장갑, 유사 목도리(?) 겨울용 양말등을 지급받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군은 미군과 비슷한 전투복을 사용하나 사용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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