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부터 같은 반이었던 친구에요

예전부터 게임 아이템등등을 사갔었던 친구인데

고3 마지막 때 게임 계정을 하나 산다더군요?

그동안에 신뢰도 있었던 터라 10만원을 빌려주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계정을 정리하면서 템을 처분하고 있는도중 친구놈이 6만원정도를 사갔습니다

물론 제 다른 친구도 그친구에게 10만원 정도 빌려주고 몇개를 팔았었죠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 계속 일주일에 5만원 내지 3만원씩 갚아 나가더군요

저는 믿었던 터라 제 다른 친구에게 돈을 먼저 받으라고 양보했었죠

 

수능이 끝나는 순간과 함께 잠수를 타더라고요  (걔가 예체능이라 학교도 않옴)

한  2011년 11월달에 빌려서 지금까지 안갚고 있네요

핸드폰으로 카톡을 때리니 차단해버리고 전화도 차단하고 차단하기전에

여름방학 때 까지 기다려 준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돈이 부족하니 여름방학에 알바해서 갚은다고 그랬음)

현제 연락도 없고 그래서 몇주전부터 담임샘에게 집전화 번호와 주소를 알아냈고

집으로 전화하니 걔가받고는 정말 당황하더라구요

약간 화기가 서린 목소리도 있고

계좌번호 불러달라기에 불러줬고 그대로 끝났어요

그뒤로 쭉 전화하면 동생이 받거나 어머니께서 받는데 걔가 그때마다 없더라구요

 

오늘은 동생이 받아서 형이 있다고 그러는데 제 목소리를 듣고는 전화기를 아에 내려놓고 끊어버리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

 

그냥 그쪽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서 받아내야 할까요?

 

도움좀 ㅠㅠ

 

(아는건 걔 전번 집주소 그리고 증인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