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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주영선수가 애초에 뽑히지 않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occer_34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밴드인생
추천 : 10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06 01:14:13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박주영선수가 올림픽대표팀에는 맞지 않는 조각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일단 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에 대한 오해에 대해 얘기해보고자합니다.


첫째로 한국축구의 장점은 끈끈한 조직력이다.는 것인데요.


2002년의 기억때문인것같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다시 열리지 않는이상 우리는 절대로 2002년 같은 조직력을 볼 수 없습니다.


그때 당시 프로리그 팀들의 협조까지 받아 만든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린 조직력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조직력은 다시 볼 수 없다고 봅니다.


두번째는 한국축구는 강한 압박축구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이것도 2002년 이후 우리나라 축구를 표현하는 말로는 틀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압박축구는 히딩크감독이 토너먼트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한 전술로 이후 감독들이 바뀌어가면서(선수 구성도 바뀌어가면서) 차츰 압박축구의 색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 대표팀 홍명보호에서는 우리나라 대표팀에게서 잊혀졌다고 생각되었던 저 두가지 특징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팀을 연이어 맡으면서 선수단의 조직력을 극대화시켰고,


수비수 출신인 코치진에서 배웠는지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들어가는 수준급 압박축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박주영선수는 올림픽대표팀을 강하게 만드는 이 두가지 특징 모두에 맞지 않는 선수입니다.


그는 급작스럽게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조직력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김창수, 정성룡선수가 들어온 수비수 골키퍼라는 포지션은 선수들의 경험이 조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실망스러운 활동량은 홍명보호가 추구하는 압박축구와는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메시만 11명이면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잘하는선수를 뽑는게 꼭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건 아니라는거죠.


박주영선수는 옥스포드 블럭 사이에있는 레고 블럭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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