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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일단 팀분위기 관망 중인 듯,,
게시물ID : soccer_37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rategist4
추천 : 6
조회수 : 19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19 09:36:00

어제 개막전 보고 든 생각이 박지성이 주장으로서 딱히 보여준게 없었네요.


마지막에 끝날 때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공격적으로 나온거 두번인가 빼고는


미드에서 공수 조절만 하며 거의 팀 분위기를 관망하는 느낌,,


우리야 박지성을 좋아하고 그 실력을 믿기에 주장도 맡게 되고 그것이 또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PR 선수들도 박지성의 실력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겠지만 처음 와서 주장완장 찼다고


바로 주장의 포스라던가 주장으로서의 인정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요.


국가대표에서 주장 맡았을 때 공수조절하는 플짤처럼 할 수도 있겠지만


박지성의 인성을 고려해봤을 때 일단 그냥 팀을 두고 보는 느낌,


오자마자 주장이라고 공수조율해가며 소리 지르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시작이니만큼 그런 행동은 팀이나 자신과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좋지 않다고 스스로 판단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실력이 있다 해도 이제 갓 이적한 선수가 주장차고 대뜸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왠만한 사람 아니고서는 그것에 쉽사리 수긍하긴 힘들죠.


QPR 다른 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하다 쳐도 자기 나름대로 축구를 해왔고 또한 박지성과 서로간의 친분이 없기에 그런 행동은 안하느니 못하죠.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최소 5경기에서 10경기 정도 하고 나면 분명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는만큼 박지성은 주장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다른 선수들에게 보여줄테고


그렇게 된다면 다른 선수들도 박지성에 대해 맨유에서 뛰던 실력있던 선수로서의 인정이 아닌


QPR 주장으로서의 실질적인 인정을 하게 되겠지요.


그럼 자연히 미드이자 주장인 박지성을 중심으로 축구 흐름이 전개되면서 팀플레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주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 또한 그것을 보여줌으로써 주장으로서 인정받아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것.


그것이 앞으로 박지성이 QPR에서 해주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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