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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팀들 내맘대로 리뷰하기 - 퍼시픽 디비전
게시물ID : basketball_1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모레몬
추천 : 5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27 21:12:44

 그냥 말하듯이 말할게요. 못알아듣겠다 해도 컨셉이니 하고 받아주시길 바래요. '저번에 마이애미랑 보스턴 했잖아 미친놈아 이제 그만 징징대'라고 하셔도 상관없어요.


1.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


  이번 오프시즌 승자는 넷츠와 레이커스네요. 레이커스는 지난 2년간의 침체기(그래봤자 꼬박꼬박 플레이오프는 갔으니 징징대지 말자.)를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되죠. 약점으로 지적받던 포인트가드진을 스티브 내쉬 영입으로 강화하고, 센터 역시 바이넘에서 하워드로 업그레이드를

했죠. 바이넘이 재능은 좋지만, 정신머리가 무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애XX같다니깐요, 어쨌든 걱정거리라면 주전의 노쇠화라고 하지만, 코비나 내쉬는 나이에 관계없이 잘 해주는 선수이니 걱정은 없네요. 하워드 허리부상도 원래 딴딴한 녀석이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에요.

2.로스 엔젤레스 클리퍼스

 

클리퍼스는 일단 축하부터 합시다. 프랜차이즈 최고 승률을 기록한데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선전을 했거든요. 지금까지의 꼴찌 이미지는 샬럿에게 넘겨주고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크리스 폴의 영입으로 그리핀과 조던의 발전을 기대해 볼 법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되는게, 클리퍼스는 코치나 감독 영입에 소극적이었거든요. 다시말해 재능있는 이 애들을 가지고 잘 가르쳐줄 유능한 코치가 없다는 거죠. 그래도 우승은 아니지만, 차차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봐요.



3. 새크라멘토 킹스

 

킹스는 글쎄요...재능있고 젊은 건 좋은데, 애들을 이끌어나갈 카리스마가 안보인다는게 문제네요. 커즌스나 에반스나 토마스 같은 좋은 신인들을 가지고 어떻게 잘 해보려 하지만, 워낙 젊은 애들이라서 산만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로스터도 뭐가 딱딱 나눠져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워낙 이런 팀들이 많아서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이 팀은 리빌딩 하는데 꽤 걸릴 것 같아요.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4.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몬타 엘리스를 보내고 보것을 받아온다라... 아마도 워리어스는 팀의 전통적 컬러였던 달리는 골스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듯 하네요. 어떻게 보면 좋다라고 할 수도 있고, 나쁘다고도 할 수 있어요. 사실 엘리스-커리 백코트는 다소 산만해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반대네요(이미 벌어진 일이지만.). 팀의 컬러를 버린 것도 있지만, 컬러를 바꿀려면 뭔가 확실히 해야죠. 그리고 부상문제로 고생하는 커리 대신에 엘리스를 보낸 것도 이해는 가지 않네요.




5. 피닉스 선즈

 

이제 내쉬도 떠나보내고 희망이 없네요...라고 하면 선즈팬들에게 맞아 죽겠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드라기치의 활약이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다시 희망이 사라지는 부분은, 내쉬도 못살린 라인업을 드라기치가 먹여살릴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었죠. 제 기대치는 마치 10분동안 얼굴 안나오고 밑에만 나오다가 막판 20초에 갑자기 못생긴 얼굴이 공개되는 야동을 보는 저의 존슨처럼 솟아올랐다 이내 죽어버리네요, 표현이 구리다고 하진 마세요. 전 연약하니깐요. 어쨌든 이팀은 포워드진 정리가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뭔가 어수선해보이고, 이 팀이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사실 상상이 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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