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길냥이 밥주다 가슴 따뜻해진 사연
게시물ID : animal_21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나나나나나
추천 : 18
조회수 : 11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28 08:33:12
필자동네에두 길냥이들이 심심찮게 출몰함.

어제도 길에서 고양이모자를 발견.새끼랑 어미 둘다 보기 안쓰러워서 

편의점에서 소세지를 몇개 사옴.

경계하던 놈들이 소세지하나에 눈이 돌아가서 슬슬 다가옴.오기도 밸도 없는 넘들 ㅋ

어미는 입에 넣어주고 새끼는 입이 작아서 살살 부시러뜨려서 입에 넣어줌.

제 다리에 기대서 어미고 새끼고 오물오물 먹는 모습이 귀여워서 어미를 들어서 품에 안아봤음.

사람손을 탔던 놈인지,밥먹은 값은 하겠다는 결초보은인지

품에 안겨서도 별다른 저항 안하고 가만히 앵겨있음.

근데 내 가슴에 오줌쌈 ㅅㅂ따뜻한 오줌 ㅅㅂ

고양이 밥주다가 참 가슴이 따뜻해진 잊을수 없는 경험이었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