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그니까 26일 일요일이죠.

그주 주말을 쉬고 월요일 출근을 했는데   회사 전무님이 직원들을 불러놓고 얘기하는겁니다.

일요일 새벽 1시55분 에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었다며 폰 통화내역을 보여주더라고요.

받았는데 말을 해도 10초간 아무런 대답이 없자 그냥 끊었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직원들 모두 그럴리가 있냐고 말했죠.

회사내엔 아무도 없었고, 텔레캅 경계도 걸려있기 때문에 밖에서 누군가 들어올 확률도 전혀 없습니다.

(텔레캅에 전화 해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하구요)

통화 내역도 확실히 있고해서 뭐래 발뺌 할 상황도 아니고 해서

cctv를 확인 해보았지만  전화왔을 당시의 화면엔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구요.

혹시나 그 시각에 처녀귀신이 갑자기 스물스물 기어나와 평소에 사모하던 전무님에게 전화를 걸지 않았을까 기대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대체 누가 전화를 한걸까요? ㅠㅠ

 

비슷한 경험 듣거나 겪어 보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