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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지역주의가 중요한 이유
게시물ID : sisa_223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의피
추천 : 2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30 15:49:39

모두가 알다시피 지역주의라는건 말이 안되는 시스템입니다. 도지사, 시장 등 지역 현안을 맡아야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연고를 따지는 것이 이유가 되겠지만 대선같은 경우에 도대체 경상도 출신이 뭐가 문제고 전라도 출신이 뭐가 문제인지 경기권은 왜 지역주의가 없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친일파라는게 왜 현재까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본적이 없으신가요? 바로 자기합리화 라는 것입니다. 일제 치하가 그렇게도 길었는데, 그럼 계속 배고프고 목숨 내놓고 독립운동 해야했느냐 하는 것이 바로 자기합리화의 논리이지요. 이와 같이 경상도 지방도 부마항쟁과 같은 일이 있었을 정도로 합리적인 정치관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경상도 중심의 발전 등 자기 지역의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던져주는 떡밥에 길들여지면서 지금 현재의 '어버이 연합' 같은 자기 합리화가 된 노인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죠.

 

 문제는 무엇이냐, 전라도는 민주당을 찍고 경상도는 새누리당을 찍는 이판국에 결국 문제가 되는건 인구수가 된다는 겁니다. 경기권은 중간층이 많죠, 소위말하는 중도파가 있어서 이리저리 한번씩 휩쓸리는 표들이 많고, 보궐선거 판을 보면 대충 총선이나 지자체장 선거에서 많이 뽑혔던 당의 반대당을 뽑아서 균형을 맞추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결국 수도권에서 차이나봤자 압도적인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경기 서울은 대세 + 젊은사람 늙은사람 비율 정도로 나뉜다고 했을때 여권이던 야권이던 경상도 후보를 내보내는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납니다. 제가 답답한건 바로 이겁니다. 현재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다음 세대가 문제죠. 정말 어이없게도 젊은 경상도 사람도 부모님 세대에 물든 사람이 나온다는 겁니다.

 

 과거 미국이 인종차별과 싸워온 후에 현재 인종차별이라는 것 자체가 완전히 터부시 되어있는 것처럼, 지역주의와 독재에 관해서도 언급조차 못하게 터부화 되는 것이 이나라가 진정 지향해야될 방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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