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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를 종교화 하는 것이 싫습니다. 아니 증오합니다. 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서론이 조금 길었던것 같습니다. 시게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저는 박정희를 매우 싫어하고 (사후 종교화)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직후의 그의 업적이 너무 포장되고 그것이 이용되는것을 기피하며(일단은 종교화진행중이라고 봄)

정치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일개 國民입니다.

사실 저희 집안은 크리스찬집안입니다. 일단 오유의 입장에서는 저는 흔한 '개독 1' 정도일라나요?

어쨋든 기독교를 믿고있고 앞으로도 그에대한 신념은 잃지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종교가 정치에 간섭말아야한다는 생각은 

제가 한참 이런일 (대략 시사정도?)에 관심을 가진 뒤로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목사도 인간이기에 정치적 입장을 표명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표명일뿐 목사라는 지위를 악용하여 그것을 강요하지는 말아야죠, 지금 상황(즉 지금의 종교는)썩었습니다. 종교와 정치를 합일시켜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하려고 하니 

진정한 종교의 뜻을 이룰수있겠습니까?

사실 성경을 거듭 몇번씩 읽어도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은 

목사가 성경에 나와있는것을 그대로 실천했다면 

절대로 벌어져서는 안될일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교회를 사고파는 행위, 성스러운 성전에서 개인의 이득을 위한 상행위를 하는행위 또는 도모하는 행위, 다수의 것을 착복하여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는 행위 등이 존재합니다. 

길게 말을 하지 않아도 이런것들은 사회적으로 암세포이며 

일개 '크리스찬'인 제가봐도 

이것들은 심각합니다. 

간단히 제 경험담을 들려드리죠, 저는 의정부 토박이입니다, 당연히 의정부에서 있던 일이지요

7월쯤인가? 잘기억은 안나지만 친구만나고 나서 서부광장쪽으로 (의정부역 있는쪽) 나갈때였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까 작은 교회 전도지를 나눠주고 계셨더군요 여기까지는 이상할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이상하더군요ㅡㅡ;;

제가 기억하기로 그곳에 교회는 다른 분이 하셧는데(약간 대머리끼가 있는 아저씨였음) 

전도를 아주머니가 하시고 계신거였습니다. 

몇번인가 다시 확인을 한 끝에야 이곳교회가 결국 팔리고야 말았다는 것을 알앗습니다.

성전이 팔리다니요?

성전을 사고파는 자체가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부정하는거이며 

부끄러운 짓입니다. 

(물론 자유시장 체제에서 목사가 일개 직업이라고 하면 자신의 사업체를 사고파는 것이니 이상은없습니다)

긍지가 있는것입니까? 뿌리조차 희박한 욕망을 쫒는 가면쓴자들이 크리스찬 행세를 하면서 

교단앞에서 설교를 하니 자신의 욕망이 들어가지 않을수가 없는겁니다.

당연히 '기득권'인 자신들의 위치를 공교히 하겠죠

예수님은 뭐라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볼려고 하는 낮은 자가 있다면 자신 또한 낮아져서 그를 굽어 살피소서 하노라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기득권 위치를 공교히 하려는 저런 태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제발 이런 행태를 보면 시발 개독이라고 존나 욕해주십쇼 

썩은 물에서 바둥거릴빠에야 

다 태워져 재로남은것이 

좀더 이로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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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종교화 되고 

종교는 정치화 되면 

혼란스러운 세상이 도래하여

교태와 교만 

욕망과 시기

질투와 분노 

만이 온 지구를 덮을것이다.

정치는 정치로 

종교는 종교로 가야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