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생활할때 옆중대 동기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자기 내무실에서 같이 생활하는 신병이 있는데 군에 오기전에
달건이 짓 하던 애가 들어왔다 합니다..근데 그놈은 유독 자신의
존슨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찔렀는데 이유가 존슨에 상당한 공사?를
많이 했는데 흔히 알고있는 다마가 박혀있고 해바라기에 바세린도
집어넣고 존슨이 괴물이었다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후임이 치질에
걸려서 병원으로 후송을 가게되었고 치질이 완치 될때쯤 같이
입실해있는 타부대 아저씨가 존슨에 염즘이 나서온 환자였는데
그아저씨 말이 바세린 넣은게 잘못하면 썩을 수도 있다고
기왕 후송온김에 존슨 수술하면 한달동안 더 꿀빨 수 있다는 말에
존슨에 설치되어있는 구조물 해체를 하게되는데 비극은 수술 후에
일어나게 되는데 수술부위가 아물지를 않고 자꾸 감염이 되고
항생제도 잘 안들어서 수술부위 즉 존슨을 조금씩 잘라냈다합니다..
그러기를 몇차례...나중에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 남았다네요...
수제 후랑크 소세지에서 비엔나 소세지로 바뀐거죠....
그렇게 결국 후송갔다가 부대로 복귀하기는 했는데
그뒤로 괴물에서 꼬마존슨으로 별명이 바뀌었다는데
불쌍하긴한데....
그때당시에는 웃기고 슬펐는데 쓰고나니 재미도 없고...
이거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