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라이트 요금제는 기본료 44000원을 내면서 한달에 얼마간 할인을 해줍니다. 그 할인을 모두 더한 값이 552400원이네요. 그런데 그 할인보다 휴대폰 가격이 비싸니 한달에 3200원씩 2년간 도합 76800원을 더 내라는 거고, 할부원금은 552400+76800원인 62만원이네요. 아이폰을 알아보고 계신거 같은데 더 알아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1.고객 총 구매가라는 것은 눈속임입니다. 원래 2년 약정을 하고 폰을 구입하면 통신사에서 '끼워팔기' 형식의 할인을 해주거든요. 그게 2년동안 552400원인데, 그걸 자기들이 내주는 척 하면서 62만원인 폰을 파는겁니다. 그렇다면 자기들이 76000원가량 손해이므로 그거까지 내야 62만원이 채워지는거고요. 2.단말기대금이 바로 할부원금, 기기값입니다. 간단히 말해 552400원을 할인해준다고 했죠? 그거보다 폰이 비싸면 한달에 내는 돈이 더 많아지는 거고, 더 싸다면 한달에 내는 돈이 더 줄어듭니다. '난 34요금제를 쓰는데도 요금이 5만원넘게나와 투덜투덜' or '난 54요금제 쓰는데도 4만원대로 나오지롱' 이게 할부원금이 비싸고/싸고의 차이입니다. 3.요금제 자유라고 했으니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금제를 낮추면 할인도 줄어들기 때문에 계산하고 내리거나 낮추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