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그동안 눈팅만 주로 했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전에 메일을 받았는데 간단한 설문조사를 한 뒤 경품응모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뒤에(5월 25일쯤) 전화가 와서 당첨됐다고 58000원을 결제하라는 겁니다. 그 때 바쁜 와중에 전화가 와서 마음에 안들면 환불해야 하냐고 물었는데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겁니다. -제가 좀 바빠서 당장은 확인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핸드폰 요금고지서에서 58000원이 이미 빠져나갔고, 오늘 그 회사- CLUBMAXFEEL-에 전화를 해서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직원은 취소는 14일 안에 해야 환불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당시 상황을 설명드렸죠, 그 때 통화한 직원이 언제든지 환불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그랬더니 계속 다 아는 내용만 말하고 결론적으로 안된다고 만 말하니까 제가 좀 화가나서 분명히 상황설명도 했는데 왜 안되느냐고 했더니, 그 당시 그런 통화내역이 없으니까 근거도 없는데 어떻게 할 수도 없다고만 하네요. 그러더니 법적근거도 없으니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를 하든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데요? 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니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그 때는 된다고 하고 지금에 와서는 안된다고 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라고 했더니 무조건 안됩니다. 하면서 제가 네이버에 찾아보고 했는데 저처럼 피해 입은 사람도 많더군요. 사기라고 하는 사람도 많고, 대신 저는 기일이 14일이 넘어서 환불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14일 안에 환불 받아야 하는 걸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명시하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니 답답합니다. 일단 소비자고발센터에 신고는 했지만 안될 가능성이 크다네요. 그리고 아무리 서로 감정이 상했다고 해도 되려 화를 내니 좀 어이가 없더군요. 어쨌든 소비자인데 화를 낸다거나 윽박지르는 등의 행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거에 속냐고 놀려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러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에효~ 오늘도 술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http://www.clubmaxfeel.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