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씨발

 

내가 팀 과제하는거에 대해 솔직히 말해달라니까 뭐?

"솔직히 학점 그런 거 나 상관 없는데? 난 그냥 내 개인 포폴이 더 중요하거든."

 

이 씹년아 그럼 내 평점 4.4점에 금가게 하겠다 이거네 너? 난 중요하거든? (4.5점 만점 ㅇㅇ 나 존나 잘거 안자면서 해댔음.)

그리고 나 개인포폴 나도 쌓였거든? 너만 하는거 아니거든?

나 캐릭터 일주일에 하나 만드는데 너 캐릭터 하나에 3주일 걸리는 건 아니?

그러면서 뭐? 손맵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

 

빌어먹을 왕관 너 몇시간동안 쳐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나본데 너 그 쬐까만 거 하나 색칠하는데 3시간동안 칠했어.

아니 하루종일 그거만 했지.

근데 첨에 보여준거랑 나중에 보여준거랑 별 차이 없더라.

그리고 그 캐릭터에 왕관 비중 10%도 안되는데 그렇게 시간 내서 할 필요 없는데?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부분에 열내서 빨랑빨랑 쳐 하던가 진짜.

 

거기다가 교수님한테 점수 잘 딸려고 존ㄴ ㅏ노력하는데

너 그거아냐? 교수님들 다 너 어떤 앤지 다 알고 있다는거.

심지어 너 이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했잖아. 맨날 이쁜척하고 힘든 거 안하고 지각하면서 죄송하단 말 한번도 안해서.

 

 

그래도 내가 너 무임승차 하는 거 보기 싫고 이걸로 징징대기 싫어서 회의한 내용 정리만 해달라고 하니까

이냔이 귀에다 이어폰을 이식해놨나 귀에서 이어폰도 안빼고 '알아써' 라면서 힙합추듯이 고개 까딱까딱하더니

 

존나 개판으로 해 쳐 오고.

그래서 내가 뭐했냐고 하니까 뭐? 난 못들었어? 미안하다는 말은 그냥 밥이랑 쌈싸먹어서 지금 화장실에 배출하고 왔니?

 

 

난 또 그거 교수님한테 검사맡으면서 같이 하는 다른 애랑 존나 까이고..

교수님이 니가한거에 물으니까 존나 쌩까서 내가 대답하니까 '난 몰랐어. 왜?' 라는 식으로밖에 말 안하고.

 

씨발년이 진짜 미안하다는 말을 화장실에 배출해서 뚜러뻥으로 하수구까지 직통으로 날렸나 진짜..

 

 

 

내가 5명 하는 거에 2명 무임승차는 허락한다.

근데 5명 하는 거에 3명 무임승차는 뭐 아니지 않니?

 

아니면 무임승차할거면 첨부터 그러던가.

괜히 할거처럼 하다가 다 한거 다 망쳐놓고 첨부터 하게 만드냐 진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그것도 존나 당당하게 말이야.

나라면 먼저 '아 미안' 이라고 할텐데.

 

 

 

씨발 진짜 게임회사 들어가면 다 팀으로 작업하는데 거기 가서도

"저 다른 회사 이직할 때 쓸 포폴만들어야 되니까 전 개인작업할게요." 라고 해라 썅년아 ㅡㅡ

 

 

 

아오 진짜 내가 화나서 진짜 돌겠다.

 

내가 왜 그런 년 때문에 매일매일 비참함을 맛봐야하는지 진짜 ㅡㅡ

 

 

 

 

무임승차 어떻게 엿먹이면 될까요

애니메이션만드는중인데

아주 큰 엿을 먹이고 싶음. 빅엿.

하 젠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