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보러 간 사람이 없었으므로 음슴체
스포일러는 없지만 간접 스포일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전작 테이큰을 특유의 망설임 없는 액션덕분에 재밌게 봤던 터라 두근반 세근반의 설레임으로 영화관에 감.
내가 2개월전 간 유럽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찍어서 배경에 좀 더 눈이 갔음. 특히 거의 다 유럽 쪽 구시가에서 찍은듯.
테이큰 1은 딸내미가 붙잡힌거라 딸바보의 거침없는 액션을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딸내미랑 전부인(ex-wife)때문에 액션이 좀 약함 ㅠ
그리고 악당들이 참 착함. 어느 영화나 그렇지만 잡으면 바로 죽이란 말야 ㅠ 맨날 당하니
암튼 결론은 전작보다 시원하지 않지만 여느 액션영화보다는 살짝 재밌는 킬링 타임용 영화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