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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도 결국 마녀 사냥에 동참하는것인가?
게시물ID : humordata_403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드오버
추천 : 7/16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7/07/13 20:58:24
오유를 눈팅만 하다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로그인을 합니다. 거의 추천(찬성)만 클릭하다가 오늘 거의 모든 이안 관련 글에 반대를 날렸습니다. 오늘 오유를 들어와 보니 거의 모든 글이 전거성이라 불리는 변호사와 이안의 토론 내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이안의 발언 내용이 부적절 했고, 그것이 의도가 어떻게 되었던 불임부부에게 상처를 준것은 잘못한 것입니다. 소위 공인이자 스스로 칭하는 집단에서 그와 같은 발언을 했다면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논리적인 비판이 아니랄 마녀 사냥식의 비난을 받고 있는것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초고속의 인터넷이 보고 급되면서 소위 대한민국에선 관용이라는 단어는 사라진듯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단 10초면 짧게나마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설령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곳이 이 대한민국입니다. 나는 표출한다. 너는 듣고만 있어라. 위 토론의 전부를 보신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되십니까? 그 짧은 동영상을 보고 이안은 연애인의 생명이상, 아니 대한민국에서 개인으로 살아갈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받았을것입니다. 수십만의 사람들이 그의 홈페이지 달려가 죽일 사람처럼 달려 들었습니다. 이게 과연 대한민국의 자화상입니까? 한순간의 실수, 사람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니게 되었습니까? 대상을 좁혀서 말하겠습니다. 악명 높은 다른 사이트나, 여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어떻게 하더라도 오유인들은 그러면 이러면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오유도 별반 다른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저 사람죽일 놈이다 하면 우루루 달려가서 전후 사전 파악도 하지 않고 죽음의 돌부터 던지고 옵니다. 저도 25살의 대학생이니깐요.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0대 20대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것도 감정에 많이 치우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지금의 형태는 그 정도가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하면 로멘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다 라는 단어가 오늘 상황에 맞는 것같습니다. 마녀사냥 아니냐라는 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는데, 다들 정당한 비판이라고 말을 하면서 상대방의 주장을 무시해 버립니다. 얼마전에 한 여학생이 TV 프로에 출연해 다이어트 성공기를 이야기 했다가 자살을 했습니다. 일부 어린 네티즌들이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그 기사를 보고 일부 조금 그들보다 나이가 든 네티즌들이 그 네티즌들을 욕했습니다. 그 욕을 한 조금 더 나이든 네티즌들이 여러분 아닙니까? 적긴 적었는데, 지금 분위기를 봐선 씨알도 안먹힐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남들의 잘못에 얼마나 관대하신지 궁금합니다. 자취 생활을 하는데, 라면이랑 유부초밥을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글은 지금 수정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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