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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오랜만에 사골게리온을 또다시 정주행...
게시물ID : animation_14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접미식가
추천 : 0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01 17:25:5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17120



사골게리온.....

14살에 보고....

18살에 보고...

20살에 보고...

25살에 보고...

30살에 봤다....


그왜 있자나... 어린왕자를 읽으면 그때그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고 하자나..

사골게리온이 그렇구만..

어렸을땐 몰랐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라던가...

내면에 있던 타인의 두려움이 라던가...


근데 어렸을때는 저런 행동들이 이해가 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보니 신지는 패 죽이고 싶고 답답하다..


14살때는 이해가되고..

20살에는 그럴수도 있지가 되었고..

지금은 화가난다..


아무래도 난 이제 저런 행동을 하기에는 너무 많이 알고 늙었나 보다...

이제 몇년후면 아이도 길러야되는데... 저런 행동을 보일때마다 화를 내기보단...

이해를 먼저해야되는데..쩝...(그래도 신지는 화나네..;;)


감독은 대체 저 심리를 어떻게 이해하고 만화를 만들었는지 궁금하다..아니면 심적으로는 14살인가..ㄷㄷ


리고 또하나..

예전엔 몰랐는데....지금보니 남여가 함께 섹스를 하고 심리를 공유하는걸 어쩜 저렇게..

AT필드를 무너뜨린다는 표현으로 잘 승화를 했을까....

정말 멋진것 같다..

섹스라는걸 단순히 타락으로 보는게 아닌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타인과 나의 벽을 없애고...

어른의 세계는 참 신기하도다....

게다가 엔드오브에바에서 롱기누스의창은 남자의 성기로... 레이를 여자의 그릇으로 표현을 하는 것좀봐....

호....정말 이건 예술인듯...


암튼 어렸을땐 야하고 뭔가 낄낄대고 헉헉대며 본것같은데...

지금은 예술같다는게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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