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주 많이 웃자란 천손초 윗줄기 잘라왔다고 예전에 글 썼었는데요 ㅎㅎ
하.나.도 없던 클론이들이 주렁주렁. 아직 깨알만하긴 하지만 주렁주렁.
아마 죽을걸 알고 자손들을 급하게 생성중인가 봅니다.
가시고기 같은놈.ㅠㅠ
내 살을 내어줄테니 나가서 살거라....(?)
근데 원래부터 햇볕을 못받은 개체라 잎장이 아주 얇았는데요.지금은 더 얇아지고 완전 낼름낼름 하늘하늘거립니다.
잎에 저장된 양분만 가지고 이 클론들이 다 클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버거워 보이면 몇개 훑어 버릴까봐요.
글구..설마 혹시나.. 땅에 꽂아둔 부분에서 발근이 될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
암튼..천손초 만손초. 니네 '손초'형제들. 정력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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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생명력.
분갈이를 기다리고 있는 커피나무 포트에 하룻밤새 첨 뵙는 분이...
이거 왠 자실체가 자라고 있네요 -_- 너도 생명력 좋구나.
이거 포트 흙이 썩었다는 말인가요? 아님 그냥 어디서 날아온 포자가 자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