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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손초,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 ( + 번외있슴)
게시물ID : plant_1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운나무
추천 : 3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09 11:06:39

집에서 아주 많이 웃자란 천손초 윗줄기 잘라왔다고 예전에 글 썼었는데요 ㅎㅎ

잎 두개 떼어내고 삽목해두고,

떼어낸 잎은 왠지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혹시나 잎꽂이 될까 싶어
행운목 옆에 잎자루만 그냥 푹 꽂아 놨습니다.
근데 시들시들 늘어진 혓바닥처럼 변하길래 에이 버려야지 했는데

오잉???????????오잉?????????????????

하.나.도 없던 클론이들이 주렁주렁. 아직 깨알만하긴 하지만 주렁주렁.


아마 죽을걸 알고 자손들을 급하게 생성중인가 봅니다.


가시고기 같은놈.ㅠㅠ 

내 살을 내어줄테니 나가서 살거라....(?)

근데 원래부터 햇볕을 못받은 개체라 잎장이 아주 얇았는데요.지금은 더 얇아지고 완전 낼름낼름 하늘하늘거립니다.

잎에 저장된 양분만 가지고 이 클론들이 다 클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버거워 보이면 몇개 훑어 버릴까봐요.


글구..설마 혹시나.. 땅에 꽂아둔 부분에서 발근이 될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


암튼..천손초 만손초.  니네 '손초'형제들. 정력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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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생명력.

분갈이를 기다리고 있는 커피나무 포트에 하룻밤새 첨 뵙는 분이...

이거 왠 자실체가 자라고 있네요 -_- 너도 생명력 좋구나.

이거 포트 흙이 썩었다는 말인가요? 아님 그냥 어디서 날아온 포자가 자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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