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동적인 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번 아시안게임을 치룬 국대의 모습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유쾌하진 못했었어요.

" 수중전에 유독 약한것인가? " " 뭔가 좀 어긋나 있는듯 해 " 라는 느낌..

특히 횡패스는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횡패스에 이은 찔러주기도 없고, 횡패스에 이은 크로스도 없고, 드리볼 돌파도 없고...
" 그냥 횡패스만 있는겨.... "

하지만 역시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네요..
3,4위 전에서 일본과 만나게 될때부터 나도 모르게 입가에 왠지모를 미소가 실실실....
( 미친겨.. 나만 미친겨? )

어쨌든~!
아~ 아쉬웠던 아시안컵 모든 게임을 승부차기의 감동으로 녹여버려 주네요~~!!!

항상 이길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에 가끔 욕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감동을 주는데 어떻게 응원과 칭찬을 아낄수 있겠습니까.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 결론은~~~ 기분이 좋다.
3회의 연장, 승부차기.....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