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 여직원 이야기.
핸드폰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지금은 스마트폰이 대세지만
안성기씨가 광고하던 애니콜 폴더가 나오던 그 시절,
장혁씨가 광고하던 폴더 밖에 창이 하나 더 있는 듀얼폴더도 쎈쎄이쎤 했던 그 시절.
그리고 드디어 출시됐다고 소문이 무성했던 컬러액정!
당시 폰 액정화면 자체가 흑백이 당연시라 생각했기에
최초의 핸드폰 컬러는 4색, 8색 이런 식이어서 지금 생각하면 뭐...;
그러나 당시에는 "오오옷!" 할 정도였음;
그 여직원, 어느 날 SK텔레콤에서 안내전화를 받고 부가서비스에 가입했다
컬러로 바꿔준다는 부가서비스.
월 1,500원인가 암튼 몇천원만 내면 컬러로 바꿔준다니
오오 역시 스피드공빵빵
근데 신청을 해도, 한 주가 지나도 한 달이 지나도 액정은 흑백 그대로.
콜센터에 전화해서 따지고 물어보니
그녀가 가입한건
컬러링.
컬러링이 액정을 컬러로 바꿔주는 서비스인줄 알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