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막내야 미안해
게시물ID : gomin_444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물그릇
추천 : 7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18 09:11:42
엄마가 2박 3일 교육가느라 아빠랑만 있어서 힘들었었니?
아빤 나름 잘해주느라 업어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우유도 타주고 했는데... 왜 그렇게 우니...
니 엉아는 다행이 뽀로로에 관심을 갖고 얌전히 있었지.
그때까진 모든게 완벽했다. 너희도 나도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지...
하지만 목욕후에 시간은 이모든 행복을 파괴되고.......

지. 옥. 이었다.

엉아는 목욕안한다고 울고, 넌 배고프다고 울고...
엉아는 목욕시키고, 너 우유먹였는데...
엉아는 안잔다고 울고, 너는 졸리다고 울고...

왜 주부들이 우울증 걸리는줄 알겠더라.
아빠가 지난밤에 알아듣지도 못하는 너에게 화내서 미안해.
엉아한테는 자기전에 사과했단다.
어제일은 우리 잊기로 하자. 오늘 아침도 만족할만하게 출근했잖니?
오늘밤만 잘 지내보자.

아빠가 잘해보께. 사랑한다. 우리 막내(엉아한테는 이미 말했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