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거남 귀찮입니다~ ^^

정말정말 오랜만에 요게에 글 올려보네요.. ㅎㅎ

요즘에는 근검절약을 위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늘 특별할 게 없는 반찬과 밥으로 도시락 싸고 남은 반찬들에 밥 먹고 하다보니

사진을 찍을만한 뭐가 없네요 ㅋ

한동안 도시락을 먹다 보니 조금 질려서 큰맘먹고 김밥을 싸보았어요..

계란은 사각팬이 없어서 전에 요리게에서 어떤 분이 김밥 싸실 때 저렇게 동그랗게 지단 부쳐서 반을 잘라서 한다고 해서

따라해 보았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ㅎㅎ

계란 지단으로 싸는 건 처음이라 모양이 이상해졌네요 ㅎㅎ;;

저는 단무지를 안 먹어서 오이를 넣고 싶었는데 마트에 오이가 단 한개도!!!!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햄 두개 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만 빼면 인스턴트 재료가 하나도 없는 김밥이 되는데 햄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ㅎㅎ;;

밥이 현미 100% 밥이라 약간 까끌까끌하지만 김밥으로 만드니 한층 먹을만하네요.. 굿굿

저는 이제 점심시간이 되면 저 김밥으로 식사를 할 예정이에요~ ^^

요게 여러분 점심 맛나게 드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