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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아..
게시물ID : gomin_447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얄라리빠숑
추천 : 1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20 03:12:34

 나와달리 24년 모쏠인동생아..
그래 너와나는 성격부터 완전다르지..
조용하고 생각이깊고 착하기만한 내 동생아..

너의 외로움이  안타까워보여 소개팅 주선도 해보았고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라고 ..나와 친한 동생들 ..니가 내동
생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소개시켜줬건만.. 너의 착하기만한
성격엔  안맞는것같더구나..인연은 언젠가 때가되면 만나게될텐
데..

너의 외로움에 넌  혼자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놓고 대화
하고..성매매 업소가서 두시간동안 얘기만 하고 친구하기로
했다며  해맑게 웃던 너의 모습을 보면..누난..참 속이 타들어
간단다..

그래 누난 너완달리 사랑을 쉽게 자주 많이 하지..
누나도   너처럼  외로워서  그렇게  많은 남자를 만난것같아
너에게 경험자로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려하면 넌 항상 
난 못생겼어..난 말주변이 없어..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라고 만  말하는데..누나가보기엔  넌 그냥 자신이 많이 없어
보여..다가오는 사람이 없으면  먼저 다가가보기라도 하고
잘안되도 거기에 실망하며 자책할 필요가 없단다..
사람이니까  자책할수도  있고 실패할수도있는거지만..
사람이기에 이겨낼수도 용기도 낼수 있는 거란다..

넌 항상 형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했었지.. 내가 형이 아닌
누나라서 미안힌다..술을 좋아하고 편한 성격에 다른 남동생
들이 잘 따르지만 ..난..그사람들  누나가 아닌..너의  누나란다..
아직  너무 착하기만한 내 동생아..
여자없다고 조바심  가지며 힘들어 하지 않았음 좋겠다..

여기 오유를 가르쳐주고 싶기도 하지만 ..나중에 원망듣게될
수도있다는 생각이 들어..참고있단다..
너의 힘듦을 여기서 공유하며  힘을 냈음 좋겠다만..
이건  내 이기적인 생각이겠지..
누나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힘내'..  라는 말이잖아..
그냥 이겨내길 바랄게..억지로 힘내라고 부추기고싶지 않아..
힘들면  그냥 힘들어해..그리고  그 힘든거 이겨내..
 누나가 너에게 도움이 못되어주어 항상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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