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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디워얘기 한번 해 봅시다. 충무로 바보
게시물ID : freeboard_245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르는공돌이
추천 : 2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8/06 22:24:45
영화를 보고 가장 많이 느낀 것은....."안타깝다...."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느낀것은 "심감독님 외로우셨겠다...."였습니다.

주요 스탭중 유일하게 한국인.....ㅠ.ㅜ 

처음부터 외국진출을 목표로 외국에 나가셔서 외국 배우들을 섭외하고 외국말로 영화 찍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충무로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일까요. 아니면 심감독님이 등을 

돌렸던것일까요....

심감독님의 외국에서의 인지도가 없을테니 잘나가는 외국배우들이 출연해 주지 않았을터...안타까움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국내 장면을 찍을때 조차 무명의 배우를 쓸수 밖에 없었을까요...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충무로가 지금와서 영화의 작품성을 따지는 것이 한심스럽습니다. 정말 극장가서 보기 돈아까운 영화가

판을 치지만 그런 영화에는 별말이 없다가(오히려 그럴 듯 하게 포장해서 귀얇은 관객들을 끌어들이기도

하지요) 지금와서 디워를 깔아뭉게려는 충무로가 웃깁니다. 

스크린 쿼터라는 자기들 밥통을 꼭 끌어안고 괜실히 돌아가진 분들 영정들고 시위나 하시지 마시고

경쟁력 있는 영화를 만들어서 해외로 역공격 할 생각이나 해보세요. 반성좀 하시라구요

당신내들이 디워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줬더라면 디워는 트랜스포머를 잘근잘근 씹어 먹으며 

헐리우드를 휘젓다가 유유희 승천했을꺼란 말입니다. 

심감독님이 스필버그 영감님처럼 제작을 하고 연출을 누군가 도와줬더라면....ㅠ.ㅜ

아직까지도 아쉬움이 가슴속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이번 영화의 성공을 보고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거나 심감독님이 좀더 발전 하신다면

다음 작품은 정말 헐리우드를 뒤 흔들어 놓을 대작이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심감독님 멋지십니다. 힘내십시요

짤방은 쵸미님의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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