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렇게 천손초 끊어다가 삽목해놨었는데요.(티비 엎기 전 사진입니다..ㅠ.ㅠ)
새순도 많이 자랐고
방금 보니 꽤 흙 잡는 힘도 있고,
특이하게 흙 표면 바로 윗부분에서 뿌리가 조금 자라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두개달세개님이 쓰신 방법을 저도 써보기로 맘 먹고...
살살 흙 통째로 뽑아서 보니
사선으로 줄기를 잘랐던 부분에서 꽤 뿌리가 많이 나왔고
위에 말한 흙 표면부분에서도 뿌리가 좀 자라있었습니다.
먼저 큰잎 두장을 잘라내고,
흙을 다시 채우고 원래 잎이 달려 있던 부분까지 푹 꽂아 심어줬습니다.
떼어낸 잎은 클론 주렁주렁 달리는거 또 볼 요량으로 옆에 같이 꽂아줬습니다.
근데 한쪽 잎이 뭔가 기형적으로 생겼네요 ㅎㅎ
거치부분이 저기만 왜케 푹..들어갔는지 모르겠넹...
암튼 무럭무럭 자라서 위용을 뽑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삽목하기 전에 정리한 잎을 꽂아뒀는데요.
거기서 클론이 달리는데요.
모체에서 클론이 자동탈락 하기전에 떼어내서 흙위에 올려두면 활착을 못하나요?
커서 떨어질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