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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 4 감상평(약스포)
게시물ID : movie_7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글게시판
추천 : 0
조회수 : 16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7 14:38:11

개봉관은 몇개 없는데다 주말은 조조타임도 없애버려서 늦으면 영화 내릴 것 같은 파라노말 액티비티 4를 보고 왔음.

다른 지역은 조조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 동네는 어제까지만 조조로 걸어두고 오늘은 오전, 오후 한 타임만 함 ㅠㅠ

제 영화 취향이 스릴러 추리 공포 호러 이런 쪽이라 아무래도 평이 좀 후하고 길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심심하면 영화보는 사람이니 이해해 주시길.


시리즈물은 보통 전작의 주인공이나 인물이 스토리 연관없이 단순히 넘어오는 경우가 있고 이전 사건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당연히 전편을 보지 못하면 스토리 이해가 좀 힘듬. 파라노말 액티비티도 그런 류인데 그래서 전편의 스토리라도 알아가면 영화에 몰입하기 좋을거라 생각됨. 시작하자마자 그런 기억을 되새겨 주기위해 전작주인공들이 살짝 나오긴함.


그래도 이 시리즈 공통의 패턴 (비디오 촬영을 많이 하는 집안에 이상한 일이 생김 - 이게 뭐야 하면서 집안 곳곳에 비디오 카메라 설치 - 점점 악령이 강해짐 - 집안식구들 죽임 ㅠ - 다음 시리즈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고 끝) 은 비슷하게 따라감.

파라노말 액티비티나 쏘우, 데스티네이션 등 공포물들은 시리즈 고유의 패턴을 유지한채 내용물을 조금 바꾸고 새로운 공포 장치를 덧씌움으로서 명맥을 이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패턴이 뻔히 보인다던가 식상하다던가 하면 질리기 마련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에는 화면이나 소리에 집중하면 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장치 (거의 정지해 있는 화면이지만 뭔가 살짝 움직이는 거라든지 악령이 나타날때 들리는 우웅하는 소리등) 가 있어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음. 이번 편도 그런 장치가 있고 전편보다 더 극적으로 보일 장치가 있는 것 같아 그런면에서 만족함. 다만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내면 좋을텐데 이번편도 똑같은 것 같아 아쉬움.


페이크 다큐 특성상 모든 장면을 보여 줄 수 없고 설명도 그렇게 친절하지 않음. 게다가 공포영화지만 영화 내내 그런 분위기가 있는건 아니고 고어적 표현은 커녕 악령이 끔찍한 모습으로 나온다던가 하는 것도 전무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루해하고 싱거운 영화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고 생각 됨.





================================여기서부터는 약 스포===========================




2편에서 헌터를 데리고 사라진 케이티가 왜 헌터를 다른 집에 입양이 된 건지, (입양을 보낸 거라고는 영화에 언급 없음. 다만 입양된 아이라고만 나옴.) 그리고 케이티가 데리고 있던 로비라는 아이는 어떻게 데려온 거임? 악령을 몸에 씌우기 위한 순결한 여자의 피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왜 굳이 입양이 된 건지 모르겠음. 물론 5편이나 이 후 시리즈에서 밝혀질 수도 있지만 좀 생뚱맞음.

그래도 다음 시리즈가 있을 것 같아 그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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