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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CD를 쓸어갔던 이상한 사단...
게시물ID : military_9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쇄해킹
추천 : 11
조회수 : 16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30 23:58:36

군생활중 이상한점..

 

우리부대는 타부대(1개의 병원급, 약 5개의 사단급 이하 여단포함 잡다한 부대 포함하면 총 27개부대정도)한테 8종(맞나?) 뿌려주는 부대임.

 

그래서 보급되는 8종은 거진 다 보관됨...

 

참고로

 

8종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약품, 동파성 의약품, 시장성 의약품, 향정신성 의약품 등등

여러 약들과 의무 기자재, 알코올류, 그리고 타부대에서 열라 가져가던 산소통을 말함..

(여기서 한마디.... 빌어먹을 간부들.. 의료용 산소통을 가지고 용접이나 하고 ㅈㄹ이여.. 용접용 산소통은 사서 쓰라고!!! 가뜩이나 무거운데...)

 

각설하고...

 

 

 

군용 콘돔

 

의무 기자재로 분류됨.

 

근데 군생활동안 군용 콘돔을 본 날은...

 

딱 3일밖에 없음

 

 

그 이유는...

 

 

 

 

 

 

 

 

 

 

보급창을 통해서 군용 CD가 들어오면

다음날 2X사에서 와서 모두 가져감...;;

평소에 자주오는 부대도 아니여서 가져가라고 사정하면서 전화하는데..

 -> 불출지시(약 20여종이상) 떨어지고 7일정도 지나도 수령하지 않으면 상급부대(사령부)에서 연락옴..;;

이상하게 꼭 CD가 보급되면 다음날 싹 쓸어감..

타부대가 가져가는 걸 못봄...

 

지금도 궁금한게... 알기로는 훈련이 많은 부대라..

휴가를 자주 쓰는 부대가 아닐텐데...

군용 CD를 뭐에 쓸려고 챙겨가는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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