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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대종상 싹슬이가 욕먹는 이유
게시물ID : star_104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15
조회수 : 13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31 12:30:56

아카데미 영화제는 분명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있는 국제 영화제이지만, 

영화예술인에게 있어선 그냥 뮤직뱅크 같은겁니다. 인정을 별로 못받아요.

왜냐하면, 작품성보다도 흥행성을 더 높이 쳐주고, 영화사들의 정치력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세계 3대 영화제에 끼지도 못합니다. (깐느,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가 3대 영화제)


대종상도 점점 타락해가는 것 같아요.

대형 영화사의 입김도 많이 작용을 하는것 같고 흥행하는 영화에 점수를 많이 주죠.

이게 왜 나쁜거나면,

세계에서 인정받고 리메이크 되는 우리나라 영화들은 독창성이나 작품성이 있는 영화들이기 때문이에요.

김기덕, 홍상수 이런 감독님들은 대형 영화사 밑에서 흥행영화를 만들수 없지만,

다른 어떤 감독님들보다도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죠.

그런 작품성과 독창성을 지닌 영화들이 상을 받고 인정을 받아야,

그런 좋은 작품들이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거죠.


물론,

광해가 후진 영화라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딴식으로 싹슬이 하는건 지들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거죠.

왜냐면 영화사는 일률적인 흥행영화만 찍어내려고 할거고,

대종상이라는 영예가 점점 빛을 잃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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