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먹튀방지·투표시간연장 동시 처리는 '공식입장'"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지난 29일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 관련 법안 개정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1일 당의 공식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아이디어가 아니다. 당시 언급한 제안은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얘기를 종합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시 기자들의 질문에 (당의) 공식적 (입장)으로 봐도 된다고 말한 것은 국회에서 논의를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처리'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서 처리를 한다는 것"이라며 "그 법안 개정과 관련된 공청회도 없었는데 처리한다고 처리가 되는가. 논의를 해서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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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공식입장 아니라고 했다가 오늘은 공식입장. 소통도 안되고 말도 안되고...
반값등록금 얘기처럼 말장난으로 넘어갈려고 하네요.
이런 정당을 40%가 지지한다고 하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