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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감동과 희망의 한편!!
게시물ID : lovestory_23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마음속그대
추천 : 2
조회수 : 11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8/20 10:56:36
어제 일이 있어 비행기타야 갈 수 있는 서울에 갔는데 마침 일산쪽에 갈 일이 있어서 번화가 근방에 들렸

다가, 눈에 들어오는게 마침 IMax영화관이 더군요, 어릴때 봤던 몰입감 최고인 63빌딩 영화관이 생각나서

무슨 영화가 상영되는지 알아보기도 전에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보니 디워 한가지 만 상영을

하더군요. 봤던거지만 IMax가 궁금해서 다시 보게 됐는데. 감동과 희망의 한편이었습니다!



적잖은 기대를 품에 안고 주위 사람들이랑 같이봤는데 기대만큼 미치지 못한 영화에 

실망도 하고 질책어린 생각을 가지고 심지어 인터넷의 디워 비방글에 찬조의 생각을 가졌고.

디워 보고나서 어떠냐는 물음에 

'애들 영화야, 기대 하지 말고 봐야하고 내용도 좀 허술하기 그지 없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해 왔는데.
 
그런 나에게 보통극장의 좀 작은 상영관으로 별다른 재미도 느끼지 못하고  이야기 진행도 급조된 것 

같고 CG도 좀 허술해 보이기까지 하던 디워가 IMax영상으로 보니 정말 180`바뀐 짜임새있는 내용에 감탄

이 나올만한 영상에 감동까지 생기더군요. 

정말 다시 봤던분이나 처음 보시는분은 꼭 한번 IMax상영관에서 봐보세요. 정말이지, 디워는 심형래 감독

의 피땀어린 결정체란 걸 새삼 느끼게 되면서 디워 영화가 세계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것 을 오늘에야

느끼게 되네요. 마지막의 아리랑을 처음엔 대충 듣다가 나와서 몰랐는데 가슴 뭉클하더군요.


디워 보고 돌아오면서 느낀부분이 우리나라는 소제가 빈약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오히려 잘못 된 생각이

아녔나 생각되네요. 외국 영화에서 기껏 300명? 아니 수만명을 그리 크고 웅장하게 묘사하는데. 요즘 나오

는 대조영같은 사극드라마 같은 소제를 심형래 감독같은 분이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묘사를 할 수 있는게

꿈이 아닌 현실에 좀더 가까워 졌다는 걸 갑자기 느꼈네요. 백만이 넘는 수나라를 물리친 살수대첩의 을지

문덕장군, 나의 우상 이순신장군, 광개토대왕, 강감찬장군 등등의 전쟁시나리오는 넘쳐나고, 곳곳에 숨은 

전설은 어찌나 많고, 심지어 요즘은 드래곤라자나 하얀늑대들 같은 감동적 대작을 영상으로 볼 수 있겠다

라는 희망도 생겼네요.


추천 드려요 IMax영화관 에서 디워 봐보세요. 나중에 작은화면에서 보면 재미가 없고 오로지 대형 화면에

서만 느낄수 있는 감동있는 영화가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라니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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