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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정말 좋아했던. 선임을 찾고 싶습니다. 원기옥모아줘요
게시물ID : military_9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공대생
추천 : 25
조회수 : 14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05 22:20:15

읽기 귀찮으신분들은 맨 밑에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들


이렇게 글을 올리는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감히 오유 어려분들의 힘을 빌려 보고 싶습니다 .. ^^


전 2009년 5월 26일 입대해서 의성에 있는 철파부대에서 군 복무를 수행 했었습니다.


전역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나도 보고싶은, 그러나 연락이 되지 않는 선임을 찾고 싶습니다. 


연락처를 안받아 놓은게 너무 후회되네요.....


저에게 너무나도 잘해주었던 그 선임...


같이 외박을 나와 함께 PC방에서 밤샜던 기억.


추운겨울 탄약고근무를 함께 서며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또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 줬던 기억....


힘들었던 이등병 시절 저의 맞맞선임이었던 그분은 매일 PX 에 저를 데리고 가서 맛있는 과자 냉동을 실컷 사주었던 기억.....


제가 잘못한 일이 있을때 대신 감싸주며 고참들에게 혼났던 기억....


힘든 훈련때 같이 매복하며 했던 이야기들....


체스, 장기를 좋아해서 매일 같이 했던 기억.... 


기타치는걸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가르쳐 줬던 기억....


말년때 거의 친구처럼 지내며 뭘 하든 같이 행동 했던 기억...


그러다 한번은 싸웠는데 서로 잘못했다고 끌어안으며 사과 했던 기억....


하 너무 보고 싶고 연락 하고 싶습니다 ... ^^




오유 여러분 한번만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혹시 주변에 이분이 있는것 같거나 연락처를 아시는분은 카톡아이디 nsw1107 로 카톡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단서는


1. 이름 : 현창훈

2. 생년월일 : 1989년 1월

3. 사는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동탄

4. 학교 : 선문대학교 중퇴

5. 군번 : 09년 1월 군번 (입대일이 아마 1월 15일)

6. 기타 : 스타크래프트1 준프로게이머 급이었고 입대전 합숙생활을 하며 지낸적이 있다함. 눈썹이 짙고 눈이 작으며 안경을 끼고 있음.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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