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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의 포스팅에 관해서.
게시물ID : baseball_37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n31Lester
추천 : 10
조회수 : 177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11/06 12:17:34

안녕하세요?

프로야구 쌍방울의 팬이(었)고, 현재는 LG를 응원하며,

메이저리그 Boston Red Sox의 팬이자, 아이디를 보스턴의 에이스인 Jon Lester 선수의 등번호 31을 사용 중인 유저입니다.

한국 야구의 자존심이자 에이스, 류현진 선수의 MLB 포스팅에 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자존심, 낙관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냉정하게 써보고자 하니 기분 나쁘실 듯한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주의해드리지만, 결코 "류현진 선수 킹왕짱이니 미국에서도 벌렌더, 킹 펠릭스 따윈 제치고 짱 먹을거야."와는

전혀 다른 입장을 지닌 글이니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듯한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0. 국내 언론의 포스팅 예상 금액과 미국 현지 팬들의 예상 금액

국내 언론 : USD 10,000,000 ~ 15,000,000

현지 팬 : USD 2,000,000 ~ 3,000,000

 

1. 류현진 선수의 각오 및 입장

"아무래도 포스팅시스템(공개입찰제)을 통해 미국으로 가는 첫번째 사례가 될 테니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그 정도 값어치를 인정받지 못하면 굉장히 실망스러울 것."

"구단(한화)과 합의한 기준을 밝힐 수는 없지만, (포스팅 최대 제시 금액) 거기에서 미치지 못하면 절대 가지 않을 것"

"1센트만 모자라도 안 간다"
"다르빗슈는 너무 도망 다니는 피칭을 한 것 같다"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

"매년 목표는 10승 이상과 2점대 평자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마찬가지"

 

2. MLB 현지 루머

[출처 : 국내MLB관련 최대 사이트-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L.php?mbsC=mlbtown 

MLB 트레이드 및 계약 루머 전문 사이트 http://www.mlbtraderumors.com/ ]

 

2-0 스카우팅 리포트 : 20-80 스케일 [평균이 50, 보통 특급 선수가 아니라면 30-70에서 평가가 이뤄집니다.]

 다른 스카우팅 리포트가 몇개 더 있지만 보통 류현진 선수의 경우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FB(4심 패스트볼) : 50~55 // CB(커브 볼) : 50~55 // CH(체인지업) : 55~60  -> 4~5선발급 실링(Ceiling : 천장, 최대치)

 

2-1 관심 있다고 나온 팀 명.

RT @goodgoer: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스포츠투아이에서 류현진의 PTS 자료를 사갔다네요. 포스팅이 시작된 후에는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텍사스. 그 이전에는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입니다. http://t.co/nnWjtrYT

-사족 : 필라델피아는 현재 선발 5인 로스터가 꽉 찬 상태. 구장, 교포, 날씨 생각했을때 다져스가 류현진 선수 입장에서는 좋을 듯 합니다.

2-2 MLBTR

MLBTR 이라고 MLB 팬들에게 트레이드 및 FA계약 루머를 전해주는 사이트로 빠르고, 정확한 편입니다.

포스팅에 관해서도 마쓰자카, 이가와, 구로다, 다르빗슈 등의 선수들의 소식도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우측에 보면 검색하는 칸이 있는데 아래와 같이 ryu 로 검색했을 때 나온 결과입니다.

아직까진(검색 시간 한국시간으로 11월 6일 오전 11시 25분)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3.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MLB 포스팅 진출 내역 [NPB->MLB]

KBO->MLB의 사례가 전무하기 때문에 섬나라 얘들의 사례를 가져왔습니다.

 

3-1 포스팅 금액, 계약

Player Posting Date NPB Team MLB Team Winning Bid MLB Contract
Ichiro Suzuki November 9, 2000 Orix BlueWave Seattle Mariners $13,125,000 3 years, $14 million
Kazuhisa Ishii January 3, 2002 Yakult Swallows Los Angeles Dodgers $11,260,000 4 years, $12.3 million
Akinori Otsuka November 11, 2003 Chunichi Dragons San Diego Padres $300,000 2 years, $1.5 million
Shinji Mori December 12, 2005 Seibu Lions Tampa Bay Devil Rays $750,000 2 years, $1.4 million
Daisuke Matsuzaka November 2, 2006 Seibu Lions Boston Red Sox $51,111,111.11 6 year, $52 million
Akinori Iwamura November 6, 2006 Tokyo Yakult Swallows Tampa Bay Devil Rays $4,500,000 3 year, $7.7 million
Kei Igawa November 17, 2006 Hanshin Tigers New York Yankees $26,000,194 5 years, $20 million
Tsuyoshi Nishioka November 17, 2010 Chiba Lotte Marines Minnesota Twins $5,329,000 3 years, $9 million
Norichika Aoki December 12, 2011 Tokyo Yakult Swallows Milwaukee Brewers $2,500,000 2 years, $2.5 million
Yu Darvish December 8, 2011 Hokkaido Nippon-Ham Fighters Texas Rangers $51,703,411 6 years, $60 million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32171&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npb ]

 

3-2 NPB->MLB 성적 비교

일부 국내의 전문가들은 미국 마이너리그인 AAA < KBO < NPB ≤ MLB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일본 투수들의 진출을 살펴보면, 대충 리그 차이가 어떤지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래 자료는 mlbpark의 " 보드카레인(kki83) " 님이 작년에 다르빗슈 선수의 성적을 예상해보기 위하 쓰신 글입니다.

타 일본 투수들의 MLB 진출 시, NPB 3년 성적->MLB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다르빗슈의 성적을 예상한 내용입니다.

보스턴 팬으로서 마쓰자카 라는 이름을 들으면 이가 갈립니다 ^^;

마쓰자카, 이가와, 구로다, 가와카미, 우에하라 다섯 선수의 평균을 냈을 때,

MLB 진출시 전체적으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로다 선수는 대성공 중입니다.)

방어율(ERA:평균자책점) 51% 상승, WHIP(이닝당 출루율) 37% 상승, IP/G(경기당 투구 이닝수) 20% 하락K/BB(볼넷 대 삼진 비) 51% 하락

 

원글쓴이가 예상한 다르빗슈의 예상 성적은 실패기대치가 ERA 3.11으로 굉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올 시즌 성적은 다소 상회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볼삼비 2.4 // 평자점 3.90 // 191.1 이닝 // WHIP 1.28 이면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10072&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npb ]

 

4.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분석 및 예측

4-1 포스팅 금액 및 연봉 : 300~500만 달러 & 4년간 연봉 총액 600~800만 달러

4-2 예상 팀 : LA다져스, 시카고컵스, 뉴욕메츠, LA에인절스

4-3 로테이션 : 4~5선발, 160이닝, 4점 중반대 평자점

4-4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 구질 : 선발로 성공하려면 3가지 구질이 20-80에서 60 나와줘야 합니다. FB 제구와 무브먼트 향상 // CB 낙차폭과 제구 향상

- 체력 : 비행기 타고 간다고는 하지만 엄청난 이동거리 & 매주 월요일 쉬는 KBO와 비교해서 빡샌 스케쥴

- 언어 : 영어 공부 열심히 해야...

ps>메이저리그 스케쥴이 뭐 그렇게 힘들어? 싶으실 분들을 위해 응원팀 보스턴의 내년 스케쥴 링크 띄워드립니다.

http://boston.redsox.mlb.com/schedule/index.jsp?c_id=bos#y=2013&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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