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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짧지만은 않은 도색기.
게시물ID : bicycle2_3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seneLupin
추천 : 10
조회수 : 149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1/07 12:09:12

bmx 프레임에 크랙이 가서.. 용접후 언제 깨질지 모르니 녹이 보여도 그냥 무시하고 굴렸는데

생각외로 프레임이 짱짱해서 깨질 기미가 안보여 녹제거 겸 로우로 다시 타보고싶어서 도색을 준비했습니다



우선은 자전거 분해를 싹 하고 -_-..




동네 페인트가게에서 파는 1리터들이 리무버.  400방 천사포, 800방, 1000방, 2000방 사포들. 

리무버로는 기존 색을 벗기고 400방 천사포로 녹제거한후 800방 이후부터는 이번엔 광을 좀 내보고자 구입했습니다.




분해후 프레임 단독샷.  카메라가 흔들렸는데 자세히보면 다운튜브 위쪽은 아직 도색이 잘 살아있지만..

발을 넘기는 트릭들을 많이 하다보니 탑튜브 위쪽 스크레치, 녹이랑 

다운튜브 아래쪽 녹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




리무버와 프레임 




리무버는 그냥 통째로 하면 잔량이 남았을시 쓰기도 애매하고.. 붓넣기도 애매해서 

페트병을 잘라서 거기에 리무버를 담고 그 양만으로 작업.




리무버 바르고 쪼매 기다렸을때.. 

전의 도색도 락카도색이라 전체적으로 껍질이 생깁니다.  

도색의 종류에 따라 리무버를 발랐을때 나타나는 현상이 달라요

보기엔 좀 혐오스럽지만 실제로 작업하면서 보면 리무버가 잘 먹었다는 생각에 뿌듯해요 ㅎ..

이미 리무버 냄새에 코는 마비상태




리무버로 벗기고 400방 사포로 녹제거 후 사진 한방.  어차피 라이딩용 프레임은 아니니까 전체적으로 벗기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전에 추석선물로 받았던 양주에서 떼어놓은 엠블램 입니다

프레임에 붙이면 이쁠것같아서 가지고있었어요

옆에는 순간접착제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볼펜으로 붙일곳 표시를 해놓고 순간접착제로 붙여놓은 상태.

어차피 로우로 타려고 했으니 이상태에서 이제 투명락카를 뿌릴 생각.

투명락카는 총 3캔정도 뿌릴 생각입니다.





투명락카까지 다 뿌리고 이틀정도 말렸다가 바로 조립.. 

락카질 하면서 너무 타고싶어서 울든말든 무조건 무식하게 쫙쫙 뿌려버렸어요

덕분에 녹은 당분간 걱정 안해도 될듯.. 대신에 흘러내린곳이 좀 생겼습니다.







솔직히 800방 이후의 사포는 실수였다고 생각되는 컬러.. 

크로몰리 느낌을 살려야했었는데 사포질 중독에 빠져버려서 

죽어라 밀다보니까.. 원했던 색보다 너무 밝은 색이 나와버렸어요 ㅠ.. 

스티커 붙이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아무래도 뭔가 좀 심플한것들로 붙이고 꾸며줘야 더 이뻐질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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