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8일 채팅으로 만난 남성과 모텔에서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가진 후 잠든 사이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A(21·여)씨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4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난 B(33·남)씨와 술을 마신 뒤 지갑과 현금 9만원, 신용카드를 훔쳐 6차례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채팅으로 만나 B씨와 성관계 후 현금을 받기로 했으나 현금을 주지 않고 잠이들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용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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