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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아시나요 하는 새끼들
게시물ID : freeboard_6371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의피
추천 : 4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6 19:26:57
진심 사회의 쓰레기라고 생각됨

항상 나는 옷깃이 스쳐도 죄송합니다. 

발을 밟아도 죄송합니다 밟혀도 죄송합니다.

길을 물어볼때도 공손 대답할때는 폰으로 검색해가면서

성심성의껏 대답하는 예의바름 하나는 자신있는 청년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자면 호구같은 인상때문인지 어떤 예쁘장한 처자가 나한테 길을 묻습디다. 영풍문고가 어디에요?

저는 성심성의껏 일루 쭉 가시면 나온다고. 정확하게는 몰라서 죄송합니다만 이쪽인건 확실하니까 역 보이면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알거라고 말해줬음.

아니 근데이사람이 학생인거 같아서 여쭤봤는데 학생이시냐고, 아니면 최근하시냐고, 인상이 선하시다고 하는거임.

이순간 열이 뻗쳤지만 혹시 몰라서 몇마디 더 듣는데, 다좋은데 조상신이 출세길을 막고 있다고. 이지랄 하는 순간 

길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큰소리로

"니같은 년들 때문에 사람 선의가 없어지는거다. 사람 선의를 가지고 장난을쳐? 쓰레기야!"

라고 소리쳐 버렸습니다. 

사실 이런경우가 첫번째는 아니지만 이런식의 수법은 정말 쓰레기 같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사회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선의를 앗아가는 이런 짓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에게 욕하면 웬만하면 가슴이 뜨끔한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내뱉었네요.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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