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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서 핑크빛 사랑 이룰려나..
게시물ID : gomin_486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캉말캉푸딩
추천 : 3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1/26 23:04:20
지난주 토요일에 새벽에 너무아파서
 응급실왔다가 입원해있었음
 몇일본 간호사가 아니라 새로운 간호사길래
그런가 싶었는데 막 보면서 생글생글 웃는거임
그래서 그냥 참 성격이 밝다 싶었음
얼마안된 신입인지 맥박체크랑 체온재는데 엉성하길래

"하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아 네....얼마안돼서..."

수줍어하는거임 볼이 붉어지면서 이것저것
 막묻고 섬세하게 물어보면서 잘해주길래 좋다싶었는데

지나가는데 팔흔들면서 막 인사하길래 웃어주니까
무지좋아함  
그냥 친근함이라고 보기엔 다른환자에겐
개쿨한데 유독 나에게만 그럼


.....







......?
....


.....






난 여자일뿐이고....
맹장이 다른이들보다 세배길어 뱀처럼 또아리를 틀어서
쨌을뿐이고...
오른쪽 배가 아니라 아랫배에 맹장이 있을뿐이고...
자꾸보면 볼을 붉히며 생글생글웃는 이 처자가 어색할뿐이고....


하....퇴원하고싶다  

자꾸 주사 넣을때 마다 공기 일이센치씩 넣고 그냥 가지마  
입원한 첫날부터 잘만하면 너네쫓아가서
공기빼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지쳐....

한번더그러면 뭘배워서 하는거냐고 욕할지도 몰라....


아프고아파서 주절주절
마무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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