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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집착 막장드라마뺨침ㅋ하....
게시물ID : gomin_492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추어버려
추천 : 0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2 17:44:56

와진짜 미치겠어요

저는 일단 21살여대생이고

제아래로 3살어린남동생이있고

엄만 주부시고

아빤 공무원이십니다.

아빠한텐 6살어린 남동생이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삼촌이죠

삼촌은 총각시절부터 별별사고를 다치고다녔어요

사채를써서 경찰서를가니마니

엄마랑아빠가 여기저기많이도 다녔ㅇ다고 들었습니다.

아빠랑엄마랑 신혼시절 진짜 얼마안되는 월급한푼두푼모아 겨우 천만원적금

만기딱됬는데

삼촌이란 작자가 지무슨 사업한답시고 홀랑가져가서

아직까지 안갚는답니다. 가족인데 뭘 그런걸받으려고 하냐면서 그러고앉았습니다.

그리고나서도 뭐만하면 돈달라고 난리 바가지 생떼를 부리고

삼촌신혼집 해줬고 결혼식비 다내줬고 심지어 돌잔치비까지 내줬습니다 ㅋㅋ

엄마가 더이상은 못당하겠는지 아빠한테 삼촌한테 이제 조금이라도 돈주면

이혼하겠다고 했답니다. 그걸안삼촌은

아빠는바쁘고 저랑동생은 셤기간이겹쳐 명절에 엄마만 혼자 할머니댁에갔는데

엄마한테 상욕을다하고 술먹고와서 행패부리고 가족도아니다 무슨년무슨년 그랬답니다.

엄마 참 울기도 많이울었습니다.

그래놓고서 저랑제동생앞에선 뭐 존경받고 쿨하고 자애로운삼촌인척 하고싶었던건지

뭐 지가 동창회를갔는데 백만원을 쏴서 신대접을 받았다느니 어쩌구저쩌구

허세를 쳐 부리는데 와 진짜 이런쓰레기가 다있나

싶었습니다. 삼촌은 저희가 지가한만행을 모를거라 생각하나봅니다.

근데 그런삼촌이 결혼을했습니다. 6년전에요

술집여자랑 속도위반으로요

온가족이 반대를했지만 삼촌이 울고불고 무릎꿇고난리쳐서 결국은했죠

지주제도 안되면서 또 아빠한테 손벌려서 거나하게했습니다.

애낳았죠 ㅋㅋ근데 애낳고 2년만에 여자 도망갔습니다.

부자인줄알고 결혼했는데 허세에가득찬 거렁뱅이니였으니 도망가고도 남았겠죠

물론 애도 두고갔습니다.

지금 그애기는 할머니께서 6년째 키우고 계십니다.

근데 요즘 그도망간여자랑 연락이 되서 만났나봅니다 ㅋㅋ그여자가 너그럼 집해와라

나니엄마랑 못산다 니네형한테 집사달라캐라 했나봅니다

할머니댁은 조그마한 단독주택입니다. 재산이라곤 그거 딱하나 있으십니다.

여하튼 다짜고짜 저희아빠한테 집사달라고 카톡을떡보낸겁니다.

저희아빠어디다애기도못하고

내사정알잖냐 공무원월급으로 애둘 교육시키고 한명은 대학교육까지 시키는데 집해줄돈이어딨냐고

했더니 또 행패시작입니닼ㅋㅋ 형이면서 그것도 못해주냐고 ㅋㅋㅋㅋ 울삼촌 나이 42살입니다.

아빤그래도 자기동생이니까 이도저도못하고 이걸안 엄마는 또 울고 ㅋㅋ

근데 문제는 저진짜 삼촌싫거든요?ㅋㅋ세상에서 할머니집가는게 젤싫습니다.

명절에가면 할머니집에서 젤큰방이 삼촌방이에요 거기가면 온갖약이 다있고

삼촌이 걍 누워있습니다. 할말도없으면서 저랑제동생 잡아놓고 온갖불쌍한척은 다하고

우리더러 뭐 어쩌라고 ㅋㅋ 불쌍하게 보여서 울집에서 돈좀뜯어내고 싶은모양입니다.

막 사는게 어떻니 저떻니 힘들고 죽고싶니어쩌고저쩌구 ㅋㅋ창피하지도 않은지 조카들을 앉혀놓고

저런소리만 중얼중얼 ㅋㅋ 지 애 키우기싫다고 울엄마가 키워주면좋겠다느니

완전 정신병잡니다.

진짜 욕해주고싶은데 엄마가 삼촌도 가족이고 어른이고 니핏줄이다 잘해드려라 해서

진짜 꾹참습니다.

전화도 엄청옵니다. 솔직히 삼촌이랑 저랑친한것도아니고 도대체전활왜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동생도아니고 저한테만요

저번엔 부재중전화 여섯통인가와있어서 뭔일있나 전화했더니 무슨 컴터가 이상하다면서

말문열더니 또 신세타령합니다 ㅋㅋ 21살한테 42살이요 ㅋㅋ ㅋ

외로워서 베트남처녀한테 장가라도 들고싶다느니

아진짜 더러워죽겠습니다.

지난번 명절에 마지못해서 같이 티비보는데 남자친구애길하더니

뽀뽀는했냐면서 한창땐데..그것만했겠냐 이러면서

능글맞게 킥킥대는데 진짜 짜증나 죽는줄알았습니다.

예전에 제볼에 뽀뽀한적도있습니다. 저 고등학생떄요

카톡도 자주오는데 뭐 또신세타령...씹으면 자냐..... 답좀주라....이러고 앉았습니다.

씹습니다 전화옵니다

안받아요 절대 ㅋㅋ그럼 엄마한테 전화합니다

저 전화안받는다고요 ㅋㅋㅋㅋ 저한테 자기ㅇㅔ대한애기를어케했길래 전활씹고 자길무시하냐고

난동을 부립니다 그럼엄만 또 저한테 왜삼촌전화안받냐고 난리치구요 ㅋㅋㅋㅋ

아 짜증나서 돌아버리겠어요

삼촌한테 속시원하게 말하고시픈데 그러면또삼촌 젤만만한 엄마한테 난리치고 욕하고

그럴겁니다. 솔직히 차라리 죽어버렸으면좋겠습니다.

42살먹어서 일욕심도없고 형이 무조껀돈줄이라 생각하고 조카들을 호구로아나

그것도 왜 자꾸 저한테만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명절때 시험핑계삼아 안가면

뭐안와서 섭섭하다느니 그럽니다.

맨날카톡오고 맨날전화오고 안받으면 아빠나 엄마한테 바로 호출

ㅋㅋ이걸어떡해야되요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미칠거같아요 어쩌라고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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