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1일 (금) 19:45 뉴스엔 http://news.media.daum.net/entertain/music/200709/21/newsen/v18234451.html 강진 ‘땡벌’ 발표 6년만에 뮤직뱅크 1위 감격! ‘트로트의 파격 대우’ [뉴스엔 김미영 기자] 가수 강진이 ‘땡벌’로 데뷔 이후 신세대 음악프로그램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의 1위를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생방송 뮤직뱅크’는 시청자 선호도 기준의 가요 차트쇼로 진행됐다. 강진은 ‘손수건’의 김동완과 1위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영광의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기존의 ‘뮤직뱅크’에서는 성인가요가 설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주부터 ‘뮤직뱅크’가 가요 차트쇼로 전환되며 시청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구성진 트로트 ‘땡벌’이 1위에 오르게 됐다. 강진은 ‘땡벌’이 1위에 선정되자 “너무 감사하다”는 말만 연발하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그동안 강진은 ‘성인가요’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한 적이 많았지만 신세대들의 노래들이 가득 찼던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에서 트로트로 1위를 차지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MC 하하는 “전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정한 선호도 조사여서 이같은 결과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강진의 ‘땡벌’은 2001년 발표됐지만 KBS 2TV ‘소문난 칠공주’ 영화 ‘비열한 거리’ 등에 삽입되며 6년이 지난 지금 뒤늦은 빛을 보고 있다. 김미영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별일이 다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