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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새벽..어른이되어간다
게시물ID : freeboard_639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의물동
추천 : 4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7 05:28:42

시험공부 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나도 어른이 되어가는지라 어렸을적에 내가 보지 못했던것을 잘도 믿었던것을
지금은 좀처럼 하기 힘들다...
나만 이럴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여름방학때 전국을 돌아다니며 우리나라의 썩은곳들을 둘러본적이 있다.
...
전국민의 대다수가 노동자인 우리나라의 노동 현실은 참담했다.
아래 동영상은 SJM이라는 회사의 벨로우즈(자동차 부품이였지만 기능은 생각이 안남..엔진소음 관련 부품)공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7월27일에 이자리에 없었지만 내가 갔을때에도 정문에는 회사측에서 고용한 깡패들(CONTACTUS)이 서있었다. 내 나이 또래의 용역 직원들도 보였다. 30~40명은 족히 넘어보였다. 이사건의 발단은 사측이 임금협상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노동자가 공장을 점거하고 임금을 올려줄것을 요구하는 과정이였다. 난 이분들이 무리한 요구를 한것이라 생각했지만 정말 어이없었다. 시급 500원정도..? 말도안됬다.. 다안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기업은 최소투입 최대산출 이런 위대한 법칙에 입각해 직장인들을 돌리고 있다는것을.. 이건너무 심하지않나? 500원.. 하루 8시간일하면 4000원 4000X30하면 12만원 월급 12만원올리는것..개인당.. 그래 공장에 만약에 1000명이 근무한다고 치면 1억2천만원.. 크게 느껴지지만 1달동안 노동자가 생산하는 벨로우즈의 가치에 비하면 웃긴 가격이다. 회사는 월급을 올려주기 싫어서 직장폐쇄를 선언한다. (직장폐쇄는 쉽게생각하면 노사갈등에 있어서 회사가 노동자들에게 쓸 수 있는 초필살기정도? 네이버에 치면 나온다.)그후에 공장에 노동자 분들이 남아있자 깡패들을 부른것.. 말이 많아진다... 8분짜리 동영상이다 한번 봐주길 바란다.
드라마보다 드라마같은 현실이다.
네이버에 sjm치면 가장먼저 나오는것은 sjm홀딩스 주식
화려함을 까보면 이런 썩은살이 나온다
더더욱 웃긴건 이런 회사가 하나 둘이 아니다..
공권력으 보호아래 아직도 떵떵거리고있다..
이 일의 피해자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p.s
1. 이글을 선동글이라고 욕해도 좋다.
2. 솔직히 선동글이다.
3. 이 동영상이 선거 공보물보다 정확한 답을 제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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