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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선후보TV토론 트윗반응
게시물ID : humorstory_338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방
추천 : 1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1 13:37:24

유나의 달님톡톡 29 -오늘의 트윗뉴스 (2차 대선후보TV토론 트윗반응)

 

 

http://dalnimtalktalk.iblug.com/index.jsp?cn=FP133067BN0032938

 

대선 후보 2차 토론회가 끝났습니다. 2시간 동안 1차 토론회와 같이 이상한 룰로 진행되었지만 역시나 박근혜 후보가 시청하는 국민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을 준 토론이었는데요, 관련 트윗이 많아서 아이디 없이 가는 점 양해 바라며 맨 먼저 토론회 총평입니다.

 

-속성으로 암기해서 토론하는 사람의 특징. 처음 물으면, 부팅한다. 좀 더 물으면 버퍼링한다. 더 깊게 물으면 다운된다.

-지인이 지금 대선토론이 어떻게 진행되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토론은 3번이 잘했고, 진정성과 비전 제시는 2번이 잘했고, 메모 읽는 것은 1번이 잘했습니다."

-지난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얘기할 때, 문재인 후보는 깔끔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는데, 박근혜 후보는 절대로 인정 안 하고 남의 탓만 하더군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이번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한 마디 사과도 없었습니다. 그것도 특이하더근요.

-오늘 토론의 간단한 논평. 금메달, 문재인. 은메달, 이정희. 동메달, 사회자. 돌메달, 박근혜.

-오늘 토론, 박근혜 후보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죠. 일단 정책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고, 공약집 달달 외워서 발언하다가 추가 질문이 나오면 바로 버퍼링이 걸리면서 동문서답을 했죠. 박근혜 후보의 참패입니다.

-이정희는 박근혜만 때린다. 문재인은 정책만을 때린다. 박근혜는 오직 멍만 때린다.

-이정희는 토벌을 했고, 문재인은 토론을 했고, 남은 한 분은 토를 했다.

-오늘 문재인 후보 선방했고, 이정희 후보 핵심 또 찔렀고, 박근혜 후보 동문서답했고...

-오늘 토론의 승자는 문재인이다. 나라면, 두 여성이 싸우는 와중에 쫄아서 한마디도 못했을 상황인데, 문후보는 꿋꿋이 자기 시간을 충분히 쓰고 있다. 무서운 사람이다.

-이 토론을 보며 한가지 확인된 사실. 차라리 박근혜보다는 다까끼 마사오가 났다.

 

다음은 2차 토론회의 핫 키워드, 박근혜 세금입니다.

-토론 시작하자 마자 이정희 후보 신기수 경남기업 회장으로 부터 세금 한푼 안내고 특혜로 받은 성북동 집에 대해 살포시 언급해 주셨네요...

-전두환에게서 받은 불법자금 6억원에 이어 오늘은 추가로 신기수 경남기업 회장이 1981년 사실상 상납한 성북동 300평 집까지 언급하며 언제 한번 세금을 제대로 낸적 있냐?"고 추궁하자 박근혜는 오늘도 충격이 큰듯. 토론 마무리에는 말도 더듬네요.

-바쁜 벌꿀은 세금낼 시간도 없다.

-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 시대에는 박그네가 6억 세금도 공정하게 납부하게 될 것입니다 !!

 

놀랍게도 대선 후보 토론회에 등장한 또 하나의 핫 키워드는 지하경제 양성화가 아니라 지하경제 활성화입니다.

-나도 듣고서 귀를 의심했는데, 다들 얘기하고 실시간검색 1위에 오른 걸 보니 박근혜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 발언은 사실로 추정됩니다.

-박근혜 후보가 "지하경제 활성화 등으로 매년 27조 원씩 5년 간 135조원을 마련할 것이다"고 답했습니다. 지하경제의 의미를 잘못 안 발언인데요. 지하경제는 비자금이나 마약, 조직폭력배 자금 등 세금탈루에서 비롯한 경제활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번 박근혜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 발언 덕에 그간 투표에 관심없던 룸사롱 사장님들, 포주들, 마약판매상들 등 지하경제인들이 박근혜에 몰표주겠네요. 축하해요

-대선후보 토론 중 박근혜 후보 발언 순간포착. "지하경제 활성화" 실언일 테지만 속심처럼 들리는 건 저뿐일까요. 유신시절 정말 지하경제가 활성화 됐었죠.

 

2차 토론회에서 58000억을 58조로 읽은 거 정도는 애교로 봐주기로 했습니다. 정말 지지율 1위라고 내세우는 여당후보의 수준에 국민들의 걱정이 늘어갑니다.

 

마지막 핫 키워드는 간입니다.

-문재인, "박근혜의 국가보장 4대 중점 질환에는 왜 '간질환'이 빠졌나요?"

-간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의 핵심인데, 왜 박근혜의 국가보장 4대 중점 질환에서 뺐는지 이해 불가. "간 때문이야"를 노래하며 '우루사'만 먹으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오늘 토론의 교훈... 박후보가 대통령되면 심장은 포기해도 간은 지켜야 한다. 우루사!

-박근혜 의료보험 정책 요약 : 간이 아프신 분들 앞으로는 되도록 심장이 아프시길 바랍니다.ㅠㅠ

 

조국 교수님이 대선토론 총평으로 올리신 이 광고 들으면서 오늘의 트윗뉴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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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된 음원을 꼭 들어보세요. 새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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