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2012년 12월 12일(수) 오전 09:54

[CBS 김효은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선언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국민 속에 있어야 한다. 언제나 마음을 열고 국민과 대화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청와대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구중궁궐(겹겹이 문으로 막은 깊은 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늘 소통하고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이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 있는 여러 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국민 부담 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대신 현재의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안철수 전 후보의 공약을 수용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안 전 후보는 지난 10월 청와대 이전을 국정운영의 청사진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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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민들의 희망 문재인 후보 답습니다.

궁정동 안가에서 기생 파티나 벌리던 수첩공주 애비랑 정말 차원이 다른 분이네요.

문재인 후보...

당신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