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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서스 트랩! 불과 200년전에는 절대진리.
게시물ID : economy_1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의피
추천 : 6
조회수 : 1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2 23:52:42

인 구론으로 유명한 맬서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식량자원의 증가는 산술급수적이고 인구의 증가는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에 인구의 증가와 감소는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며, 이것을 피하는 방법은 자율적인 피임과 기아, 전쟁등을 통한 인구조절이다.(직접인용은 아니고 대충 쓴겁니다.)

실제로 인류역사의 대부분이 이러한 맬서스트랩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구의 증가는 주위 나라와의 충돌로 이어지고 전쟁으로 이어지던지, 기아와 질병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인구는 자동적으로 조절되면서 완만한 속도로 인구증가가 이루어진 것이죠. 맬서스는 자신이 살던 시절이 가장 포화상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맬서스적 비관론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만약!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진짜 맬서스의 이론은 틀릴 가능성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인간의 수요를 채우고도 남는 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이 맬서스트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기존에 개인당 소득이 높아지려면 인구가 감소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토지에서 나오는 생산량은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죠.

 

 우리가 산업혁명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단순히 증기기관으로 인한 기계의 발전, 방적기 방직기 이런 것을 생각하는 것은 매우 피상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산업혁명은 인구의 증가를 가져오면서도 개인소득의 증가를 가져온 이른바 인류가 수만년간 벗어나지 못했던 맬서스 트랩을 벗어나게 만들어 준 것이며, 패러다임을 바꾼 사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냥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정도로 보시고 넘어가 주세요 ㅋ

 

경제게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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