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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투표 71.2% 트윗반응
게시물ID : freeboard_641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님방송
추천 : 0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3 16:30:45

유나의 달님톡톡30 오늘의 트윗뉴스(재외국민투표 71.2% 트윗반응)

 

 

 

 

 http://dalnimtalktalk.iblug.com/index.jsp?cn=FP133067DN0033177

 

 

18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가 끝났습니다. 5일부터 10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시작되어서 미국 하와이주 호놀롤루에서 끝마친 재외국민투표의 투표율이 무려 71.2%! 놀라운 수치입니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투표소가 많이 없어서 차로 4-5시간은 기본이고 국경을 넘어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넓은 미국만 해도 투표소가 여섯 군데뿐이라고 하는데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에 계시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투표에 참가해주셨습니다. 오늘의 트윗뉴스는 뜨거웠던 재외국민투표의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22389명이 등록하고 158235명이 투표했다. 무려 71.2%, 지난 총선의 투표자 수였던 56456명의 세 배에 육박하는 숫자다. 박정희 유신 독재 시절 빼앗겼던 재외국민의 참정권이 부활되고 치르는 첫 대통령 선거. 40년 만에 투표장으로 몰려드는 민심들의 숫자는 엄청났다.

-로스앤젤레스는 투표율이 79.64%를 기록했다. 지리상으로 1600km 이상 떨어진 뉴멕시코, 아리조나 등지의 한인들도 로스앤젤레스에서 투표를 해야 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 상해발 속보입니다. 재외국민투표율 76%입니다. 참고로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율은 26% 정도입니다. 80%는 도달 못했지만 대단히 높은 투표율이라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은 조국의 유권자들이 채워주실거라 믿습니다.

 

이어 교민들의 가슴찡한 투표 참가기 전해드리겠습니다. .

- 대장암 3기로 수술과 키모를 받고 있는 큰오빠와 LA에 가서 투표했어요. 무서운 암도, 고통스런 키모도, 먼 거리도 투표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저희 오빠와 대한민국에 새희망을 주세요.

- 대선투표 참여하느라 달린 거리 800km, 달린 시간 약 9시간, 12일 일정으로 숙박비, 기름값, 톨비 등 약 200달러 지출. 아깝지 않다. 투표하지 않음으로써 지출해야할 비용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비용이 가장 비싸다

- 지난 오년간 고국땅을 단 한번도 밟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도 그분의 국민이 되고싶습니다. 워싱턴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투표합니다.

-저흰 편도 12시간짜리 투표 가고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아틀란타까지^^ 살짝 피곤하지만 그래도 새나라를 위해서

-저희 부부도 왕복 2000km 정도 되네요. 호주 시드니에서 2표 보냅니다

-인도에 사는 교민입니다. 가까운 분들과 모여서 TV토론 보았고, 내일 대사관에 투표하러 다같이 가기로 했어요. 저희 부부는 투표하려고 기차로 12시간 걸려서 수도인 델리에 어제 왔습니다. 투표후 인증샷 올리지요. ㅎㅎ 꼭 승리하리라 믿음

-인도 뱅갈로르에 사는 김효원씨, 무려 2000 km를 버스로 40시간 달려 재외국민투표! 이 열정에 감동 충만! 국내에 계시는 분들도 부디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지 마시기를.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기위해 짐바브웨 가는 항공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있는 나라 잠비아는 대사관이 없어 이웃나라에 가야하기에 교민들이 아무도 가지 않아서 저와 와이프가 대표로 갑니다. 토요일 도착해 일요일 투표합니다! 인증샸 올릴께요. 대선승리!

-투표하기 위해 일주일간 야근하고 시엠립에서 프놈펜까지 날아왔어요. 당연한 거죠! 오늘은 재외투표 마지막날, 해외동포 여러분 힘을 모아요. 뜨겁게!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뱅기타고 기차타고 다섯시간 넘게 에딘버러에서 오신 훈남입니다. 칭찬해주세요. 이곳 영국투표소 앞 잔치 같습니다

독일에 거주하는 차두리 축구 선수도 생애 첫 투표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했다.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투표일이 오늘 까지여서 Bonn 까지 열심히 가서 투표를 완료 했다...

 

오마이뉴스 트윗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1200km 바다를 건너 자카르타로 투표하러 5살 된 딸과 3, 4개월 된 아들 둘, 그리고 아내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여성환씨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대만의 김세진님의 트윗은 정말 감동이였죠.

-대만은 투표소가 없습니다. 유학생이라서 돈도 없어, 1년동안 이날을 위해 돈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홍콩에서 투표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이렇게 간절하고 절박한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홍콩까지 갔냐고 궁금해하셨는데요 대만은 우리와 미수교국이기 때문에 재외국민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대만에 계신 분들이 홍콩,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로 가셔서 투표하셨다고 합니다.

 

재외국민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는지도 궁금해하시죠? 여기에 관한 트윗 소개드리겠습니다.

-미국내 투표 신청자의 75%2040 이라고 합니다. 물론 전부 2번이라고 할 순 없지만 여기 젊은 층은 야당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지난 총선에 재외국민들의 표가 접전중인 여러 지역에 큰 공헌 한 거 아시나요?

-재외투표율 70% 넘었다는 소식에 저도 뿌듯해집니다. 재외국민들은 보수 성향이 강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던데.. 글쎄요, 여기서는 뉴스를 mbc나 조중동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된답니다. 어른들도 뉴스타파, 나꼼수

 

해외에서의 뜨거운 대선 열기가 그대로 국내에서 이어지기를 바라는 트윗들도 많았는데요

-71.2%로 마감되었다는군여. 해외에서 열시간 넘게 버스타고 투표하신 분들도 많으십니다. 이분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대한민국 본진에서 투표율 71.2% 넘어 80%까지 고고! 역사를 만듭시다!!

-재외국민 투표율이 70% 를 넘었다네요.이제 안에 있는 우리 차례입니다. 선관위의 부정을 걱정하는 서글픈 현실이지만 끝까지 쫄지맙시다.다카키 마사오 딸이 대통령이 되는게 말이 되나요?

 

이제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국내 부재자 투표가 13, 14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해외에서 고국을 생각하는 분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전체 투표율 80% 정도는 나왔으면 좋겠네요. 재외국민투표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1주일 후 그 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의 트윗뉴스 여기까지입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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