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는 파탄을 넘어 상시적으로 국지적 충돌과 전면전의 위기에 이르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으며, 민주주의는 말살되고, 유신독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5년 동안 이명박 정부에 맞서 질기게 싸워오며 정권교체의 날, 정권심판의 날만을 기다려왔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는 우리사회의 절박한 시대정신이자 온 국민의 지상명령일 수밖에 없다.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보개혁세력이 총단결을 해야 한다. 모든 야권 후보가 힘을 합쳐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정권교체의 제일 강력한 무기다.
통합진보당은 야권연대를 자기 노선으로 정하고 진보적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진보진영의 단결을 선도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서 통합진보당의 역할은 중대하다. 더욱이 통합진보당은 우리 사회의 진보적 가치를 대변하는 유일한 합법진보정당이다.
올해 총선 후 소위 통합진보당 사태로 왜곡된 인식이 확산되었지만, 통합진보당의 진실과 진정성은 이정희 대선후보를 통해 입증되기 시작했다. 특히 대선후보 TV토론을 통해 이정희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에 대한 맹공을 퍼부으며 국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보가 강해야 우리 사회의 온갖 추악한 금기를 깨고 진정한 애국, 진정한 자주, 평등, 평화, 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지름길이 열린다. 우리는 통합진보당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이정희 후보의 결심을 따라 정권교체의 새시대로 향해야 한다. 
우리는 이정희 후보의 말처럼 박근혜 후보를 떨어트리고 정권교체에 헌신해야 한다. 

바야흐로 모두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해야 할 시점이 임박하고 있다.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해 진보개혁의 모든 후보가 하나로 힘을 합쳐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실현하고 단일후보로 표를 몰아주어야 한다. 그래야 박근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저지할 수 있다.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의 표를 하나로 모으는 것은 압도적 다수의 국민들과 당원들이 지지하는 절대적 방안이다. 또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국민의 진보적 열망, 통합진보당 강화를 위한 도약대도 마련할 수 있다.

우리는 당원의 열망이자 국민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모두가 헌신할 것을 호소한다.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야권 후보들이 힘을 합쳐 단일후보를 세우고 야권의 표를 하나로 모으자!

2030 청년세대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대거 투표에 참여하여 기필코 박근혜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정권교체를 이룩해나가야 할 것이다.

2012년 12월 13일
행동하는 서울지역 청년모임 새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