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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녀 사건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게..
게시물ID : sisa_293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없음이야
추천 : 3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5 15:07:38

혼자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혼잣말같은거니 반말하더라도 이해해주시길..


- 정상적인 과정

제보가 들어왔어

그럼 경찰 대동하고 조사하러 가

신분 확인하고 제보한 내용에 대해 확인해

떳떳하니깐 확인시켜줘

근데 제보한내용과 다르게 이상이 없어

허위제보로 역관광되는거지


- 근데 현실은...

제보가 들어왔어

그럼 경찰 대동하고 조사하러 가

갔는데 신분도 속이고 문도 안열어줘

의심이 가? 안가?

40시간후에 나오면서 '난 떳떳하다, 감금당한거다, 의심가면 확인해봐라.'

이러면 의심이 가? 안가?


---------------------- 다른 예로 생각해봐야겠다

집주인이 세 준 집에서 한밤중에도 자꾸 물소리가 나고, 하수구에서 피비릿내같은 역겨운 냄새가 나고, 이번달 수도세 값이 전달에 비해 몇배나 더 나왔어. 

그리고 거기 살고 있는 남자는 오후에 나가서 자정이 다되서야 들어오고, 

술취했는지 어땠는지 엎혀서 같이 들어갔던 사람이 나가는건 못봤어.

집주인은 무서워서 경찰에 제보했어. 세 든 사람이 수상하다고.


경찰 대동해서 갔더니 문을 안열어줘. 간단히 신분조회하고 집안 확인 좀 하겠다고 했는데도 안열어줘

영장갖고오래. (실제로 이런상황에서는 경찰이 문을 부시든 뭔가 조치를 취하겠지)

혹시나 도망갈까봐 동네주민들하고 경찰하고 집주위 포위하고 못도망가게 지켜섰어.

근데 40시간정도 지켰더니 문열고 나오면서, 자기는 감금당했다면서 억울해하고, 집안 확인해보라면서 오히려 당당하네?


근데 들어가보니 갓 이사한 집처럼 존나 깨끗해. 먼지하나없어. 금방 대청소한 모습임.

그래서 결국 이상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지


동네사람들은 증거도없이 제보한 집주인이랑 경찰들한테 엄한 사람 감금했다고 졸래 깠어

집주인은 수도세라던가 물소리라던가 냄새라던가 정황상 수상한 점들을 얘기했지만, 동네사람들은 그런게 직접적인 증거가되냐고 야단쳐.

사람죽이거나 납치한거 보지도 못해놓고 엄하게 제보했다고 도리어 집주인을 향해 손가락질해.


그리고 그 수상한 남자는 별다른 혐의 점 없이 풀려나고 사람들이 다 가고 난 후 혼자 미소를 짓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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