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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올라온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이야기를 보다가..
게시물ID : sisa_293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랭님
추천 : 2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5 15:58:27


안녕하세요.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인증된 오유녀입니다. *(-_-)*

사실 글은 잘 쓰지 않지만... 오유는 정말 늘 들어오거든요. 아이폰 홈버튼으로도 만들어져 있어요. 

(저 때문에 아이폰 홈버튼에 오유 있는 사람 몇명 있음 ㅇㅇ 제가 막 만들어놓음 ㅋㅋ )


최근 베오베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이야기가 올라와서 눈물이 핑 돌다가.. 저도 같이 몇개 올려봅니다.


http://redmato.com/513


이건 2009년 시청의 모습을 블로그에 담은 것입니다. 




오늘 당신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그저 당신이 떠났다고 해서
주저앉아 울고만 있거나 슬퍼하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마음에 당신을 담고 기억하겠습니다. 

내일의 대한민국은 오늘과 다를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지금, 글을 다시 보니 내일의 대한민국은 아직 오지 않은 듯합니다. 열심히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겠죠.


지난 5월에는 3주기 추모 전시회에도 다녀 왔습니다.


http://redmato.com/1200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시회가 열린다는 말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고등학교 때 짝궁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결혼을 한 덕(??)에 겸사 겸사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노란 풍선을 들고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긴 줄이 끊이지 않았다. 줄을 서 있는데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전시회장 입구


전시회장 입구 왼편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웃고 있다... 동료를 무등 태운 채.


전시회 시작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판넬이 죽 늘어져 있었다. 판넬을 읽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이곳은 지나쳤다. 얼른 사진을 감상하고 싶은 마음 탓이었다.


이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읽던 책. 연필로 죽 그은 줄과 메모가 눈에 띈다.


강물은 굽이채 흐르지만 결국은 바다로 갑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기고, 지고, 환호하고 낙담하는 가운데, 나라와 국민은 언제나 이기는 길로 가야 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피규어



사진 <이발소>. 이발하는 대통령의 사진. 영화 <효자동 이발사>에서 본 대통령이 이발하는 모습과는 무척 다른 느낌이다. 실제 사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금은 뾰루퉁한(?) 표정이 재미있게 나타나 있다. 

손녀와 함께

 
손녀를 태운 자전거를 이끄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손녀를 태운 자전거를 이끄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푸근한 미소의 대통령. 액자 위 카네이션은 누군가가 붙여둔 것이다.


손녀들의 장화


장화가 서로 섞이지 말라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매직으로 이름을 써둔 것이라 한다. 대체 요즘 누가 신발에 저렇게 매직으로 이름을 쓴다고.. 참, 보통의 할아버지 같았던 노무현 대통령. 손녀들의 장화에서도 사람 냄새가 물씬하다. 

전시회에 온 사람들이 쓴 메모들.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실.


전시회를 다 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여러 기념품을 살 수도 있다. 
우울한 마음에 이것저것 고르다가 책과 티셔츠를 샀다. 무료로 만들어주는 판화도 받았다. 

시청에서 영결식이 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년이 지났다.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은 더욱 고달파지기만 한다. 
많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앞으로 더 이상은 이런 전시회가 생길 일이 없기를..
나는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돌아가신 후, 일주일 동안은 매일 울었던 듯합니다.

그 당시에 저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매일 신문과 뉴스, 인터넷을 보면서 얼마나 언론이 올바르지 못한지 가슴아팠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선거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블로거인 덕분에 직접 만나뵙고 질문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네요.


그때 제가 질문드렸던 내용은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였습니다.

문재인 후보께서는 '올바른 역사의식'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번 선거는 참 중요합니다.

누구를 찍든지 모두 꼭 투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투표 잘한 예.jpg


(지난 박원순 시장님 취임 100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같이 케이크도 잘랐어요. 흐뭇 -ㅅ- http://redmato.com/1161 )




지난 총선 때도 느꼈지만...

온라인은 선거 이슈로 뜨겁지만, 오프라인은 참 차갑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뽑을 사람이 없다, 투표해본 적이 없다는 사람 많습니다.

투표하라고 부추기면 싫어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은 열심히 노력해서 해야겠죠.


이번 19일, 꼭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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