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부사장님이 김문수지사와 사진찍고 뒤에 큼지막하게 걸어두시고
한나라당 새누리당 뽑으라고 홍보하실만큼 새누리당 골수팬분중에 한분이신데요..
오늘, 회사 출근해서 부사장님께
나 : 어제 티비토론 보셨어요? 소감이 어떠세요?
부사장 : 박근혜가 좀 밀리는것 같던데..
이때 주위에 있던 다른 직원들이 함께 웃으며, 화기애애하게 어제 토론회 이야기꽃을 피우자,
부사장님이 은근히 끼어드시며,..
부사장 : 이번에 문제인 찍을라고....박은혜는 안되겠더라...
이러심.ㅋㅋㅋ
그참에 사무실 한바탕 폭소로 뒤덥혔어요.ㅋㅋㅋ
문제는...저번 대선때는 회사 전부다 쉬었었는데...
이번 대선때 회사 일이 바빠서 쉬라고 해야할지...아님 늦게라도 출근하라고 해야할지 고민이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