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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여러 면모4
게시물ID : history_6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복확실
추천 : 2
조회수 : 5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17 23:30:28

홀로 여러 장수들을거느리고 새벽에 떠나 南海에 이르니 慶尙右使(元均원균!!!두둥!!!)이 와 있다.함께 의논 하다가 왜적이 머물러 있는곳을 물으니 적들은 지금 泗川에 있다고 한다 곧 그곳으로 쫒아가 보니 왜놈들은 벌써 상룍하여 봉우리 위에 진을 치고 배는 산밑에 매어놓아 항전하는 태세가 매우 견고하다 나는 여러 장수들을 독려하고 명령하여 일시에 달려들어 화살을 비오듯이 쏘고 여러가지 총을 바람과 천둥같이 쏘아 보내니 적들은 두려워 하여 물러갔고 화살에 맞은자의 수 또한 알수 없으며 왜적의 머리를 벤것도 많았다군관 羅大用(나대용)이 이싸움에서 탄혼을 맞고 나도 왼쪽어께에 탄환을 맞아 등을 관통했으나(헉!)중상은 아니었다(이 정도면 중상인거 같기도;;;;;;;)활 쏘는 군사와 노 젓는 사람 중에 탄환에 맞은 자가 역시 많았다 적선 13척을 불살라 태우고 물러왔다(壬辰5월29일)

아침에 떠나서 唐浦앞 선창에 이르니 적선 20여척이 벌여서서 정박하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 싸우는데 적선중에 큰 배 한척을 크기가 우리나라 板屋船만 하다 배 위에 누각이 잇는데 높이가 두길은 되겠고 그 누각 위에는 왜장이 버티고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片箭(편전)과 대소승자총통(한자 일일이 다치려니 힘듭니다 ㅜ.ㅜ)을 비오듯이 쏘니적장이 화살을 맞고 쓰러진다 모든 왜군들은 놀라 일시에 흩어지는데 우리 여러 장졸들이 일시에 활을 쏘니 화살에 맞아 죽는자 그 수를 알수 없었다 이 싸움에서 모조리 섬멸하고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이윽고 왜적의 큰 배 20척이 부산으로부터 바다를 덮고 오다가 우리 군사들을 보고 介島(개도 인데 어디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로 도망하여 갔다(壬辰6월초2일)

아침에 떠나서 永登(영등//거제도)앞바다에 이르니 적선이 잇다고 한다 伏兵船(복병선)을 시켜 탐지케 했더니 적선이 먼저 우리 군사가 온다는 것을 알고 남쪽 큰 바다로 달아났다고 한다 우리 여러 배가 일시에 쫒아가서 김완이 한척 정운이 한척(한분 더있는데 이름 한자를 잘 모르겠습니다 )각각 한척씩 온전히 사로 잡았다 왜적의 머리는 도합 36개였다(壬辰7월초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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