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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월리를 찾아라를 너무 많이 한 아이
게시물ID : humordata_1248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8 22:54:28

..........는 저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저는 현재 친구들이랑 다른 곳에 거주중) 동네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후보가 오셨어요.

저도 저 많은 인파 틈에 끼어있었지요.

그리고 저녁에 문재인 후보의 페이스북에 이런 사진이 올라왔더라구요.


진짜 많이들 모이신듯!

흐뭇한 표정으로 저 어딘가에 나도 있겠지....하고 있던 찰나...!!!!






잉?????????????????




저는 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저를 찾아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쯤에 갈색코트 남자분 왼편으로 갈색머리 보이시나요?




저 빨간표시 바로 아래 있는 갈색머리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저예ㅤㅇ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진짜 미친듯이 월리를 찾아라를 했었고

전 시리즈 모아놨었는데, 그 효과가 이제야 발휘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고 넘기려는 순간, 그냥 제가 시야가 확!!! 들어오더라구요.



주황 화살표 아래, 야상 모자 뒤짚어 쓴 아이는 제 친구 ㅎ_ㅎ





절 찾고나서도 뭔가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ㅋㅋㅋ 친구들한테 이거 보여줬더니 한 친구가 말하더라구요.

"그래, 이번 대선에서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하니까 누군가의 표 하나쯤은 티가 나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이 인파 속에서 네가 티난 것처럼, 나의 한 표 역시 티가 날 거야."라는 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정치에 무관심하고 투표 생각이 없던 한 친구가 "투표해야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자랑ㅋ









마지막은 머리길이/색 인증!

원래 앞머리가 있는데 저 날은 폐인모드로 앞머리 까고(?), 친구네 학교 과잠바입고 나갔어요.



<3 우리 모두 투표합시다 <3
(사진 크기를 못 줄여서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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