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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는 길에 어머니께 프레이저보고서를 보여드렸습니다.
게시물ID : sisa_308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피스
추천 : 0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19 13:40:29

새벽같이 일어나서 여섯시 반에 출발.. 오전 일곱시 쯤에 투표를 마치고 인천공항 고고..

 

어머니가 오늘 올라오시거든요.. 투표 및 병원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아침밥먹고 영화.. 레미제라블 보고났더니 어머니 오셨다고 전화..

 

짐 받아서 차에 넣고 모시고 올라오는데.. 아이폰을 차에 연결해서 프레이저 보고서를 틀었습니다.

 

처음엔 장가가라느니..;; 올라오는데 어땠다느니 말씀하시다가 이윽고 영상의 내용에 빠져드심..

 

초반 부정부폐 관련된 내용에서는 '옛날엔 다들 권력잡으면 다들 부정 저지르고 그랬지 뭐' 하시면서 당연한 듯이 말씀하시더니

 

나중에 박정희의 경제정책 실패 및 사기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자

 

'박정희가 경제를 살린게 아니네..? 계속 사기만 쳐온거잖아?'

'그러게요. 근데 아직도 박정희가 경제를 살렸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거 다 속고 계신거에요'

'글쎄말이다. 나도 그렇다고 알고 있었으니까.. 다 사기였네..'

 

그러시더니

 

'이거 보니까 xxx는 대통령 되면 안되겠네'

 

하시는 말씀으로 마무리.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방금 투표하러 나가셨습니다.

뿌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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