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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기차타고 출장가기전에
게시물ID : sisa_34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일즈킴
추천 : 7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0/17 21:31:45
중국에서 밤11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출장을 갑니다.
내일 아침이면 도착할 것 같구, 아마 한 3일동안은 인터넷 못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이 말을 꼭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요.

저번에 이명박후보 100분토론에서 시민패널로 나오신 문경이 고향이시라는 분의 질문요지가
운하개발로 수혜를 입는 지역들의 표심을 노리고 개발추진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명박후보와 주고받는 문경지역 땅값에 대해 "잘 못들었다" "직접 봤다"라는 설왕설래만 기억하시는 것 같아 한마디 적겠습니다.
다시보시면 아시겠지만, 표심을 노리고 개발추진이냐는 질문에 이명박후보는 "너무 정치적이다"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그 말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런데,...
정치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명사]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

언제부터 정치적이라는 말이 음모와 댓가를 바라는 일에 적용되기 시작했는지 의문입니다.
정말 한나라당에서 정치라는 의미를 음모와 댓가를 바라는 꿍꿍이수단으로 보고 있다면, 그들은 정치를 정말 잘 하고있다고 평가내려져야 겠지만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가 아닌 5%의 기득권을 지닌 자들과 정치인들 잇속을 채우는 도구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비속어를 써서 가끔 욕을 얻어 먹지만 난 한번도 노통의 사상이나 이념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이명박은 다릅니다.
난 그의 사상이 두렵습니다. 
그리고 그를 선출해낸 한나라당에 있어 천성적으로 반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차후 토론에 있어 이명박후보의 무지함만 보지 마시고 그의 사상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말한마디에 주의해서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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